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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12번째 우승 달성! 한국시리즈 MVP 우승 상금 역대급 보너스 액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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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12번째 우승 달성! 한국시리즈 MVP 우승 상금 역대급 보너스 액수

KIA 타이거즈, 12번째 우승 달성! 한국시리즈 5차전서 삼성 라이온즈에 7-5 승리

기아 우승


KIA 타이거즈가 2024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어요. 10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KIA는 접전 끝에 7-5로 승리하며 시리즈를 4승 1패로 마무리!!

KIA의 선발 투수 양현종은 홈런 3개를 맞고 5실점하며 힘겨운 출발을 했지만, 불펜이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어요. 또한 최형우의 홈런과 2타점 활약, 김태군의 역전타, 그리고 박찬호의 쐐기타가 결정적인 순간들을 장식했어요. 이로써 KIA는 2017년 이후 다시 한 번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죠.

1회: 삼성이 홈런 두 방으로 앞서가며 충격의 시작

기아 우승

경기는 1회초부터 삼성의 강력한 공격으로 시작됐어요. 리드오프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디아즈가 양현종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죠. 이어 김영웅도 연달아 백투백 홈런을 터트리며 3-0으로 앞서 나갔어요. 이로써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KIA의 선발 투수 양현종을 압박했어요.

그러나 KIA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어요. 1회말, 박찬호가 2루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김선빈이 사구를 맞으며 기회를 만들었어요. 이어 나성범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격하면서 KIA는 첫 득점을 올렸죠. 비록 소크라테스의 안타로 추가 기회를 얻었지만, 최형우의 범타로 기회를 살리진 못했어요.

3회: 삼성, 디아즈의 연타석 홈런으로 다시 달아나다

삼성은 3회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어요. 1사 후 류지혁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디아즈가 또다시 우월 투런포를 터트리며 5-1로 앞서갔죠. 이로써 양현종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졌고, 결국 강판됐어요. 이후 KIA는 우완 투수 김도현을 투입해 이닝을 마감했지만, 점수 차는 여전히 컸어요.

그러나 KIA는 3회말 최형우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어요. 김도현의 안정된 투구로 삼성의 추가 득점을 막고 KIA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어요.

5회: 최형우의 솔로포와 김도영의 밀어내기 볼넷, KIA 동점에 성공

동점 홈런

KIA는 5회말에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했어요. 해결사로 나선 최형우가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죠. 이어 김태군과 이창진이 볼넷을 얻어 만루 상황을 만들었어요. 박찬호는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김선빈이 볼넷을 얻어 다시 한 번 만루 기회를 김도영에게 넘겼어요. 결국 김도영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5-5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어요.

이후 KIA는 6회말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어요. 소크라테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고,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후, 김태군이 유격수 깊은 내야 안타를 쳐 6-5로 역전에 성공했어요.

8회: 삼성의 마지막 반격, 그러나 정해영이 마무리

김태군 추격

삼성은 8회초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어요. 류지혁이 볼넷을 얻어 출루하고 김헌곤이 보내기 번트로 2루까지 진루시키며 득점 기회를 노렸어요. 그러나 KIA는 디아즈 타석에 좌완 이준영을 올려 디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김영웅이 볼넷을 얻으며 다시 한 번 만루 상황을 맞았어요. 하지만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삼성의 이재현을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어요.

9회말, 박찬호의 좌중간 2루타로 KIA는 추가 득점을 올리며 7-5로 점수차를 벌렸고, 정해영이 9회초 삼성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KIA의 승리를 확정지었어요. 정해영은 이 승리로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두 팔을 번쩍 들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어요.

MVP: 김선빈,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

김선빈 MVP

이번 시리즈의 MVP는 김선빈이 차지했어요. 김선빈은 17타수 10안타, 타율 5할 8푼 8리의 놀라운 기록으로 기자단 투표에서 46표를 얻으며 MVP에 선정됐어요. 하지만 김태군도 45표를 받아 치열한 경쟁을 펼쳤죠. 이 한 표 차이는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근소한 차이로 MVP가 결정된 사례로 기록됐어요. 김선빈은 mvp 수상으로 차량 한 대(기아자동차 The new EV6 GT-line)와 MVP 트로피를 받았어요.

우승의 감격, 광주에서 다시 한 번

이범호
이범호 감독

KIA는 이번 우승으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어요. 특히 1987년 이후 37년 만에 광주 홈구장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라 그 감격이 더 컸죠. 이범호 감독은 신인 사령탑으로서 첫 해에 통합 우승을 이루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어요. 이는 선동열 전 삼성 감독과 류중일 전 삼성 감독에 이어 3번째 사례로 기록됐어요.

KIA 역대급 우승 상금

포스트시즌 수입 분배는 총 매출액에서 사용 경비(약 40%)를 제외한 수익의 20%를 우선 정규시즌 우승팀에게 주어져요. 이후 남은 금액의 50%를 한국시리즈 우승팀에게 제공된다고 하네요.

기아가 5차전에서 승리해 우승했으니 포스트시즌 매출 규모는 약 146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용 경비를 제외한 73억 원 정도가 배당금 이니 기아는 정규시즌 우승 보너스 20%인 약 17억 5000만 원을 우선 지급받고, 남은 금액의 50%인 약 35억 원을 우승 배당금으로 받게 됩니다.

결국 기아가 KBO에게 지급받게 되는 우승 배당금이 52억 5000만 원입니다. 여기에 기아차가 지급하는 우승 보너스 최대 금액을 합하면 총 우승 상금 약 78억 8000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역대급 우승 상금이네요.

참고로 준우승팀인 삼성은 16억8천만원, 플레이오프 패배 팀인 LG는 9억8천만원, 준플레이오프 패배 팀 kt wiz는 6억3천만원,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 팀 두산 베어스는 2억1천만원 정도를 배당금으로 받을 예정입니다.

KIA 타이거즈 우승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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