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비내리는 영동교 작곡가 남국임 별세 사망 원인
작곡가 남국인 씨 별세, 향년 82세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거장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작곡가 남국인(南國人·본명 남정일) 씨가 2024년 10월 10일 오후 7시 47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생애와 업적
- 부산 출신으로 배정중, 배정고 졸업
- 가수 데뷔: '녹슬은 기타' 발표, 남형제로 활동
- 남국인 주요 작곡
- 남진 '님과 함께'
- 나훈아 '사랑은 눈물의 씨앗', '가지 마오'
- 주현미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사람'
- 전영록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 김승진 '스잔'
- 설운도 '잃어버린 30년'
- 2000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 부인 정은이 씨(작사가)와 함께 다수의 히트곡 제작
작곡가 남국인 별세 유족
- 아들: 남상희
- 딸: 남주희
- 사위: 안병웅
작곡가 남국인 별세 장례 정보
- 빈소: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 발인: 2024년 10월 13일 오전 7시
- 장지: 경기도 광주 시안가족추모공원
남국인 씨는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를 이끈 작곡가로, 그의 작품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부인 정은이 씨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들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2020년 부인과 사별한 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 음악계는 거장의 별세를 애도하며, 그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