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순위 최종 우승 성리
- 무명전설 순위
무명전설 순위
성리 우승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대장정의 막을 내리며 초대 우승자를 탄생시켰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가수 성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1대 전설’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승 2차전에서는 참가자 10인이 각자의 삶과 사연이 담긴 ‘인생 명곡’ 무대를 선보이며 마지막 승부를 펼쳤습니다.


수개월 동안 이어진 경연의 끝에서 무명의 시간을 견뎌온 참가자들의 눈물과 진심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단순한 노래 대결을 넘어 참가자들의 인생이 녹아든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승에 오른 이대환, 김태웅, 박민수, 이창민, 정연호, 하루, 장한별, 황윤성, 이루네, 그리고 성리는 각자의 인생곡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무명 시절의 설움과 가족을 향한 마음, 포기하지 않았던 꿈을 노래 속에 담아내며 현장의 관객과 시청자들의 감정을 움직였습니다. 결승전 총점은 5000점 만점으로 구성됐습니다.
탑 프로단 현장 심사 1200점을 비롯해 결승 1차전 점수 1000점, 영상 조회수 300점, 음원 스트리밍 300점, 온라인 응원 투표 200점, 그리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실시간 문자 투표 2000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무대 직후 공개된 탑 프로단의 평가도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박민수는 ‘응어리’로 최고 99점을 받았고, 정연호 역시 ‘한 많은 대동강’으로 최고 99점을 기록했습니다. 하루는 ‘백년의 약속’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고, 장한별은 ‘그대 내 친구여’로 안정적인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성리는 ‘애가’를 선곡해 절절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냈습니다. 성리는 최고 99점을 기록하며 우승 후보다운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문자 투표를 제외한 중간 집계에서도 성리의 강세는 이어졌습니다.


성리는 결승 1차전 점수와 영상 조회수, 음원 스트리밍, 온라인 응원 투표 등 대부분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중간 합산 2784점으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어 장한별이 2631점, 하루가 2607점, 이루네가 2527점, 황윤성이 2493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 문자 투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이 남아 있었던 만큼 마지막 발표 순간까지 긴장감이 이어졌습니다.


최종 결과 발표에서는 성리가 압도적인 득표력을 증명했습니다. 성리는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24만 5266표를 얻으며 만점인 2000점을 기록했고, 최종 합산 4784.00점으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2위는 막판 뒷심을 발휘한 하루가 차지했습니다.


하루는 최종 3542.30점을 기록하며 준우승에 올랐고, 장한별이 3513.82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차례로 이름을 올리며 최종 TOP7 라인업이 완성됐습니다. 반면 박민수, 이대환, 김태웅은 아쉽게 TOP7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우승 직후 성리는 벅찬 심경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성리는 “수많은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좌절을 많이 했다”며 “도배 일을 배우면서 꿈을 포기하려고 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것이 오늘 같은 날을 만들어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고생하신 지난날이 많이 떠오른다”며 “앞으로 어머니가 꿈꿔보지 못한 행복한 날들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밝혀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객석에서 눈물을 흘리던 어머니를 바라보며 감정을 억누르는 성리의 모습은 프로그램의 마지막 장면을 더욱 깊은 여운으로 남겼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하루 역시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루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앞에서 지켜보고 계신 할머니도 사랑한다”고 밝혔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가족을 향한 마음을 전한 참가자들의 모습은 단순한 오디션 이상의 감동을 안겼습니다.


우승자 성리에게는 상금 1억 원뿐 아니라 우승자 영화 제작, 이름을 건 프로그램 론칭, 제주도 세컨드 하우스, 전국 투어 콘서트, 크루즈 팬미팅, 음원 발매 등 대형 특전이 주어졌습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정상에 오른 성리는 이번 우승을 통해 새로운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직업과 나이, 경력을 넘어 오직 노래 하나로 승부를 펼쳤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은 성리의 우승과 함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