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춘천 다슬기 해장국 장다슬기 수제비 초무침
- 백반기행 춘천 다슬기
백반기행 춘천 다슬기 해장국 수제비 초무침 맛집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춘천 편에서 제대로 된 해장 한 그릇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곳은 바로 만천다슬기해장국이다. 닭갈비와 막국수로 유명한 춘천에서 현지인들이 진짜로 찾는 아침 한 끼는 따로 있다는 걸 보여준 집이다.


외관은 소박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구수한 된장 향이 확 퍼지면서 “아 여기 제대로다”라는 느낌이 바로 온다. 이 집의 핵심은 직접 손질한 다슬기에서 나오는 깊은 맛이다. 다슬기해장국은 된장 베이스 국물에 부추가 듬뿍 올라가고,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속을 확 풀어주는 그 느낌,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여기에 쫄깃한 장다슬기수제비, 새콤달콤하게 입맛을 확 살려주는 다슬기초무침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다슬기 풀코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만천다슬기해장국 주소 전화번호 주차


- 이름 : 만천다슬기해장국
- 주소 : 강원 춘천시 삭주로 216-1
- 전화번호 : 033-255-8255
- 영업시간 : 07:00 ~ 19:30
- 휴무일 : 매달 1, 3번째 월요일
- 주차 : 인근 골목 주차 가능 (점심시간 혼잡)



해장국이니 만큼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는 걸 추천! 11시만 돼도 웨이팅이 발생하고 방송 이후엔 아침에도 아마 좀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포장도 가능하니 대기가 길면 한번 고민해 봐도 좋다.
대표 메뉴 및 가격


- 다슬기해장국 : 10,000원
- 장다슬기수제비 : 12,000원
- 다슬기초무침 : 30,000원
- 다슬기부추전 : 15,000원



이 집은 다슬기 하나로 끝까지 간다. 해장국, 수제비, 전, 무침까지 전부 다슬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맛이 각각 다르게 살아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해장국은 구수하고 깊은 국물, 수제비는 쫄깃한 식감, 초무침은 새콤달콤한 입맛 자극, 전은 바삭하고 고소한 매력으로 역할이 확실하게 나뉜다.
내돈내먹 후기


직접 다녀와 보면 왜 춘천 현지인들이 해장하면 이 집을 떠올리는지 바로 이해된다. 첫 숟갈 뜨는 순간 느껴지는 그 시원함, 진짜 속이 풀리는 느낌이 확 온다. 다슬기 특유의 쌉싸름함이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계속 당기는 맛이라 국물을 끝까지 비우게 된다.


수제비까지 같이 주문하면 만족도가 훨씬 올라간다. 쫄깃한 식감에 국물까지 진하게 배어 있어 한 끼 제대로 먹었다는 느낌이 든다. 다슬기초무침은 의외의 킥이다. 새콤달콤하면서도 바다 향이 살아 있어 계속 젓가락이 간다.


다만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몰려 다소 정신없을 수 있고, 주차가 불편한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 하나로 충분히 설득되는 곳이다. 춘천에서 닭갈비 말고 진짜 로컬 한 끼를 찾는다면, 여기 한 번 들러보면 확실히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