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호 회장 나이 패션왕 이웃집 백만장자
- 박순호 회장
박순호 회장 나이 프로필


- 이름 : 박순호
- 나이 : 1946년생 (2026년 기준 81세)
- 고향 : 경상남도 마산(현 창원시)
- 학력 :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명예 경영학 박사
- 가족 : 부인, 자녀
- 경력 : 세정그룹 회장
- 수상 : 국민훈장 동백장 등



대한민국 패션 산업 초창기를 이끈 1세대 기업인으로 알려진 박순호 회장은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향토 기업인이다. 10대 시절 의류 매장에서 일을 시작하며 업계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현장을 중심으로 기업을 키워왔다.
의류 도매에서 생산까지


박순호 회장은 1970년대 초 부산 중앙시장에서 작은 의류 도매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자본과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출발했지만,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점차 생산 영역까지 확장하며 사업 구조를 완성했다. 단순히 상품을 유통하는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제조와 브랜드 기획까지 이어간 전략이 성장의 핵심으로 작용했다.



특히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하며 직접 시장과 매장을 돌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을 유지해왔다. 이러한 방식은 제품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기여했고, 결과적으로 전국 단위 유통망 구축으로 이어졌다.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은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영 판단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세정그룹 브랜드


세정그룹은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인디안은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품질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며 국내 남성복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형성했다. 이후 ‘웰메이드’, ‘올리비아로렌’, ‘트레몰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현재 세정그룹은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전국 1,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2011년 연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며 국내 의류 산업에서 상징적인 성과를 남겼고, 이후에도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션 70's 모티브


박순호 회장의 인생은 드라마 패션 70's의 모티브로 언급될 만큼 극적인 서사를 담고 있다. 무일푼에서 시작해 패션 기업을 일군 과정은 산업 성장사와 맞물려 하나의 상징적인 이야기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브랜드 광고에 직접 등장하는 등 기업가이자 브랜드 아이콘으로 활동한 점도 눈길을 끈다.



패션에 대한 철학 역시 뚜렷하다. 제품 하나하나에 혼을 담는다는 창업 이념을 강조하며, 의류를 단순한 상품이 아닌 가치와 감성을 전달하는 매개로 바라봤다. 이러한 철학은 장기간 브랜드 신뢰도를 유지하는 기반으로 작용했다.
‘이웃집 백만장자’와 나눔 철학


2026년 방송된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박순호 회장의 삶과 철학이 조명됐다. 방송에서는 창업 초기의 어려움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경영 방식, 그리고 가족과의 이야기까지 입체적으로 담겼다. 특히 화려한 성공 뒤에 절제된 생활과 꾸준한 자기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박순호 회장은 기업 성장과 함께 사회 환원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해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쳤고, 누적 기부액은 수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익은 사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철학은 경영 전반에 반영됐으며, 이러한 행보는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