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 3 광화문 스파게티 피자 깔조네
- 전현무계획 3 광화문 스파게티 피자
전현무계획 광화문 스파게티 피자 맛집은


이번 전현무계획3 서울 뒷골목 편에서 포레스텔라와 함께 찾은 곳은 바로 <스파게티가있는풍경 광화문역점>이다. 광화문 한복판, 번듯한 대로변이 아니라 살짝 숨겨진 골목 2층에 자리 잡은 이곳은 ‘아는 사람만 가는 집’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방송에서도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확 바뀌는데, 오래된 목재 테이블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지며 2000년대 초반 감성이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특히 신라호텔 출신 셰프의 내공이 녹아든 메뉴 구성 덕분에 단순한 파스타집이 아니라 ‘추억을 먹는 공간’ 같은 느낌이 강하다. 포레스텔라 멤버들도 단골이라는 점에서 이미 검증된 곳이라 할 수 있다.
영업 정보 및 방문 꿀팁


- 이름 : 스파게티가있는풍경 광화문역점
-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103-1 2층
- 영업시간 : 11:30 ~ 21:3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 휴무일 : 별도 공지 확인 권장
- 전화번호 : 02-738-7077
- 주차 : 전용 주차장 없음 (세종문화회관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점심 피크(12~1시)는 무조건 피하는 게 좋다. 오픈 직후나 브레이크 끝나는 17시 방문이 가장 안정적이다. 예약이 안 되는 구조라 무조건 선착순 대기다. 일행이 있다면 한 명 먼저 보내 대기 걸어두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다. 계단이 좁고 매장이 아담해서 캐리어나 큰 짐은 살짝 불편할 수 있다. 대신 회전율은 생각보다 빠른 편이라 기다림 대비 만족도가 높다.
대표 메뉴 가격


- 깔조네 : 약 20,000원대
- 아라비아따 : 약 18,000원대
- 까르보나라 : 약 19,000~20,000원
- 콤비네이션 피자 : 약 20,000원대
- 해산물 스파게티 : 약 20,000원대



특히 시그니처는 단연 ‘깔조네’다. 겉은 바삭한 피자 도우인데, 안을 가르면 매콤한 스파게티가 가득 들어 있다. 아라비아따는 매콤하면서도 산미가 살아 있어 느끼함 없이 계속 먹히고, 까르보나라는 꾸덕하지만 과하지 않아서 한국 입맛에 딱 맞는다. 피자는 요즘 유행하는 얇은 화덕 스타일이 아니라, 토핑이 푸짐하게 올라간 클래식한 스타일이라 오히려 더 반갑다.
내돈내먹 후기


솔직히 말해서 방송 아니었으면 지나쳤을 집이다. 그런데 한 번 들어가면 왜 단골이 많은지 바로 이해된다. 처음 깔조네를 자르는 순간 김이 확 올라오면서 토마토 향이 퍼지는데, 이때부터 이미 게임 끝이다. 한 입 먹으면 바삭한 도우, 촉촉한 면, 매콤한 소스가 동시에 들어오면서 묘하게 중독적인 맛이 난다.


아라비아따는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맛이라 계속 손이 가고, 콤비네이션 피자는 “옛날 피자가 왜 맛있었는지”를 다시 떠올리게 만든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양’이다. 요즘 파스타집 1인분은 살짝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여긴 진짜 푸짐하다. 둘이 가서 2~3개 시키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는다.


분위기도 과하게 꾸민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편해서 친구, 연인, 가족 누구랑 가도 부담 없다. 다만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 그래도 한 번 먹어보면 “아, 이 정도면 기다릴 만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집이다. 광화문에서 제대로 된 파스타와 피자를 찾는다면, 이곳은 꽤 강력한 선택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