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럭키 식당 | 결혼 | 집 | 이혼 | 계급 | 나이 | 카스트 | 본명
인도 럭키
인도 럭키가 동상이몽 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화제다. 오늘은 인도 럭키 식당, 결혼, 집, 이혼, 계급, 나이, 카스트, 본명 등에 대해 알아보자.
인도 럭키 프로필
- 본명 : 아비셰크 굽타
- 이름 : 럭키
- 나이 : 1978년 6월 16일생 (46세)
- 국적 : 인도
- 고향 : 뉴델리 출신
- 직업 : 방송인, 사업가
- 신체 : 키 184cm, 몸무게 90kg
- 학력 : 델리대학교 경제학 전공,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수료
- 소속사 :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 결혼 : 미혼
- 종교 : 없음
- 카스트 계급 : 바이샤(상인 계급)
인도 럭키 한국 온 이유
럭키가 한국에 온 이유는 고등학교 졸업 후 1년 동안 서울대 어학당에 다니기 위해서였다. 그 당시에는 한국과의 인연을 지속할 계획이 전혀 없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29년을 한국에서 보내게 되었다. 럭키는 "살다 보니까 했던 일이 또 다른 일로 연결되고, 한국을 떠나 지내다가도 결국 돌아와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다"고 말하며, 한국과의 깊은 연관을 설명했다. 1996년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인터넷도 없었고, 한국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었다. 그가 아는 것은 88 올림픽과 현대자동차가 인도에 공장을 세운 정도였다. 하지만 아버지가 서울 유학을 권한 것은 한국의 잠재력을 미리 파악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럭키는 한국에서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성공적으로 잡으며 자신의 길을 개척했다. 그 중 방송 출연이 큰 전환점이었다. 서울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을 찾던 방송국의 요청으로 방송에 출연하게 된 그는, 2001년 아침 프로그램의 리포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워태커 소령 역을 맡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외국인의 시선에서 한국을 보여주는 방송들이 많아지며, 럭키는 KBS ‘세상의 아침’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음식을 먹고 여행을 다니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이처럼 우연한 기회들이 이어지며 럭키는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인도 럭키 드라마 야인시대
럭키의 방송 경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순간은 2000년대 초반 SBS 월화드라마 '야인시대'에 출연한 것이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미군 '워태커 소령' 역을 맡아 6개월간 촬영에 참여했다. 이 역할은 그의 연기 커리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지만, 동시에 쓰라린 경험도 안겨주었다.
드라마 출연으로 2천만 원이라는 당시로서는 상당한 금액의 출연료를 받았지만, 불행히도 그를 방송국과 연결해 주던 매니저가 이 돈을 들고 사라져버렸다. 럭키는 이 사건으로 인해 고용노동부를 오가며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돈을 되찾지 못했다.
인도 럭키 식당 럭키 인디아
럭키는 인도 참깨를 한국에 수입하는 기업과 인도 전문 음식점인 ‘럭키인디아’를 운영하며, 최근에는 주한인도무역협회 이사직도 맡고 있다. 럭키는 방송을 통해 인도와 한국 간의 문화 차이를 알리고, 한국인들의 인도에 대한 선입견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음식을 통해 문화를 알릴 수 있다고 믿고 2018년 인도 전문 음식점 ‘럭키인디아’를 열었다. “인도에서는 카레라는 단어가 없고, 영국이 200년 동안 식민지배하면서 인도 음식들을 카레라는 이름으로 통일했다”고 말하며, 진정한 인도 음식을 제공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음식은 인도식으로, 인테리어는 한국식으로 꾸며놓은 ‘럭키인디아’는 인도 문화와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럭키는 한국 음식을 인도에 알리기 위한 한식 프랜차이즈 계획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인도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열풍이 일어났고, 특히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라면, 떡볶이, 김밥 등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럭키는 "팬데믹 동안 유튜브와 OTT로 한국 콘텐츠를 보며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하며, 인도에서 한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를 열 계획을 밝혔다. 럭키는 “꿈은 크지 않지만, 꿈이 없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28년 동안 한국과 인도의 다리 역할을 해온 자신에게 인도에서 한식을 알리는 프랜차이즈를 여는 일은 큰 도전이자 기회임을 느끼고 있다.
인도 럭키 카스트 계급 집안
인도 럭키 본명의 성씨인 굽타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서 '바이샤' 계급에 속하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상인 계급을 의미한다. 그래서일까 현재 럭키가 하는 참깨 수입사업, 식당 럭키 인디아, 그리고 계획 중인 인도에서 한식 프렌차이즈가 너무나도 잘 맞아 떨어진다.
또한 럭키의 가족은 힌두교 신자이지만 자신은 무교라고 밝혔다. 럭키의 어머니의 개방적인 교육 방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럭키는 기독교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어머니는 힌두교의 관습을 따르면서도 아들에게는 소고기 요리를 해주는 등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럭키 귀화 국적
럭키는 한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한국 귀화 시험 1차에 합격했다. 귀화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28년 넘게 살았고, 사업도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인도의 럭키’로 알려지지만, 인도에선 그냥 럭키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에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한국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럭키는 "인도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다시 태어났다"고 말하며, “나에게는 고향도 두 개, 모국어도 두 개"라고 덧붙였다. 그는 웃으며 "한국의 김치와 인도의 강황이라는 두 개의 슈퍼푸드가 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럭키는 한국과 인도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인도 친구들과 이야기하면 그들은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 대부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나 미사일 이야기만 한다”고 말하며, "내가 한국에서 인도를 어떻게 보여주는지에 따라 양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10년 뒤, 한국을 찾는 인도인과 인도를 찾는 한국인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두 나라 간의 더 나은 관계를 위해 힘쓸 계획을 밝혔다.
이상 인도 럭키 식당, 결혼, 집, 이혼, 계급, 나이, 카스트, 본명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