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진 사형수 대구 중년 부부 살인사건
- 장재진 사형수
장재진 사형수 나이 프로필


- 이름 : 장재진
- 나이 : 1990년 3월 4일, 만 36세
- 고향 : 경상북도 구미시
- 학력 : 대구대학교 건축공학과 재학
- 군대 : 해병대
- 가족 : 부모 및 형제 있음(일반 가정 환경)
- 범죄 : 살인·준강간·감금치상·폭행 등
- 사건 : 대구 중년부부 살인 사건(2014년)
- 형량 : 사형 확정(2015년 대법원)
- 수감 : 대구교도소 수감 중



장재진은 역대 최연소 사형수이다. 대구 중년 부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여자친구와의 이별에 분노해 전여자친구의 부모까지 계획적으로 준비해 살인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가 필요한 상태가 됐다.
대구 중년 부부 살인 사건 동기


장재진 사건은 단순한 우발적 범죄가 아니라, 개인적 감정이 극단적으로 증폭되어 계획범죄로 이어진 사건이다. 장재진은 대학 총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던 중 교제하던 여성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피해자 부모가 개입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장재진은 이 사건으로 학교 내 지위를 잃고 휴학까지 하게 되자 모든 책임을 피해자와 가족에게 전가하기 시작했다.



이 시점부터 장재진의 심리는 단순한 분노를 넘어 ‘복수’라는 방향으로 고착됐다. 특히 사회적 실패와 개인적 좌절이 결합되면서 피해자 가족을 제거 대상으로 인식하는 위험한 사고가 형성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유형을 “자기중심적 분노가 외부 대상에 투사된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
치밀하게 범죄 준비


범행은 매우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진행됐다. 장재진은 피해자 집에 자연스럽게 침입하기 위해 배관수리공으로 위장했고, 이를 위해 대사까지 수첩에 적어 반복적으로 연습했다. 또한 범행 도구, 갈아입을 옷, 상처 치료용품, 심지어 혈흔 처리를 위한 밀가루까지 준비했다.



사건 당일 사전 답사를 통해 집 구조와 상황을 확인한 뒤 다시 찾아가 범행을 실행했다. 피해자 부모를 순차적으로 살해한 뒤 현장에 머물며 시간을 보낸 점, 이후 피해자를 유인한 점 등은 단순 충동범죄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특히 범행 이후에도 도주보다 현장 통제와 심리적 지배에 집중했다는 점은 이 사건의 잔혹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유인까지하는 잔혹함


장재진은 피해자의 부모를 살해한 뒤, 피해자를 집으로 유인해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감금 상태에서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극도의 공포 속에서 탈출을 시도하다 결국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다. 재판 과정에서도 강조된 부분은 ‘피해자의 삶을 완전히 붕괴시켰다’는 점이었다.



단순히 생명을 앗아간 범죄를 넘어, 생존 피해자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정신적 상처를 남겼다는 것이다. 프로파일러들은 이 사건을 두고 “타인의 고통을 관찰하고 통제하려는 왜곡된 욕망이 결합된 범죄”라고 분석했다. 이는 일반적인 분노 범죄보다 훨씬 위험성이 높은 유형으로 분류된다.
형량 사형


1심 재판부는 장재진의 범행을 “동기를 이해할 수 없고 수법이 지극히 잔혹하다”고 판단하며 사형을 선고했다. 특히 계획성, 잔혹성, 피해자에 대한 심리적 고문 수준의 행위가 주요 판단 근거가 됐다.


항소심에서도 판결은 유지됐다. 재판부는 “극히 사소한 이유로 두 명의 생명을 빼앗고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했다”며 사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장재진은 항소 과정에서 다량의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진정성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며 감형 사유로 인정되지 않았다.


대법원 역시 원심을 확정했다. 2015년 판결에서 대법원은 “사형이 정당화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존재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당시 사형 선고가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던 흐름 속에서도 이례적인 판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