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음주운전 혈중 알콜 농도 경찰 출석 일정 cctv 영상 동승자

문다혜 음주운전 혈중 알콜 농도 경찰 출석 일정 마약 검사 여부 동승자 cctv 영상

문다혜 음주운전 혐의 입건,
혈중알코올농도 0.149% 확인

서울경찰청은 전 대통령 문재인의 딸 문다혜(41)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새벽 서울 이태원 해밀턴호텔 앞 도로에서 접촉사고를 낸 문씨는 피해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함께 근처 파출소로 걸어서 이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는 없었으며, 의사소통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전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7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일반적인 수사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문씨의 경찰 출석 조사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피해 차량인 택시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 중이며, 음주운전 외에 다른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시 음주 당시 동석자 조사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약 검사 등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이 없고 구체적으로 계획한 바도 없다"고 김 청장이 언급했다.

이번 사건은 전직 대통령 자녀의 음주운전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경찰의 수사 결과와 향후 처벌 수위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다혜 음주운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