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용 선서 거부 박상용 검사 프로필
- 박상용 선서 거부
박상용 선서 거부 퇴장


박상용 검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조사 현장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하며 결국 퇴장 조치까지 이어지는 초유의 장면이 연출됐다. 4월 3일 열린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관련 국정조사에서 박상용 검사는 증인석에 앉은 채 선서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영교 위원장은 선서 거부 사유를 직접 설명하라고 요구했지만, 박상용 검사는 “법에 따라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증인의 권리 보장을 강조하며 절차적 정당성을 언급했고, 민주당은 “국민 앞에서 떳떳하다면 선서부터 해야 한다”며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7장 분량의 소명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행위 논란까지 겹치며 회의장은 격렬한 공방으로 번졌고, 위원장은 박상용 검사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박상용 녹취


논란의 핵심에는 박상용 검사와 서민석 변호사 간 통화 녹취록이 자리하고 있다. 해당 녹취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수사 방향과 관련된 구체적인 언급이다. 박상용 검사는 “이해찬에서 이재명으로 이어지고 결국 민주당으로 가게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통해 사건 확장 가능성을 설명했고, 이는 단순한 사실 확인을 넘어 수사 프레임을 미리 설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재명이 주범이고 이화영이 종범이 되는 자백이 필요하다”는 발언은 수사의 목표 구조를 명확히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며 파장을 키웠다. 더 나아가 변호사에게 “와서 해결해달라”, “중재해달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면서 검사와 변호사의 관계 설정 자체가 통상적 수사 구조와 다르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박상용 검사 측은 변호인의 제안을 거절하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녹취 내용과 해석 사이 간극은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박상용 이화영 회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둘러싼 ‘진술 회유 의혹’은 사건의 본질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특정 방향의 진술을 유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정치권 전체로 논란이 확산됐다. 특히 이화영 측에서는 “형량 완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진술 변경을 유도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았고, 이는 단순한 수사 기법의 문제를 넘어 사법 절차의 공정성 문제로 비화됐다.



반면 검찰은 정당한 수사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 조사였으며 회유는 없었다고 선을 긋고 있다. 결국 이 쟁점은 ‘설득’과 ‘회유’의 경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라는 법적 판단 문제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재판 과정에서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박상용 연어회 술파티


논란을 폭발적으로 키운 계기는 이른바 ‘연어회 술파티’ 의혹이다. 이화영 측은 조사 과정에서 외부 음식과 술이 제공됐다고 주장했고, 특히 영상녹화실에서 음식이 제공됐다는 점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다. 법무부 조사에서는 음식 반입 정황 일부가 확인됐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의혹은 더 확산됐다.



다만 검찰은 술 반입은 없었고 회유 역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음식 제공 여부를 넘어서, 조사 환경이 피의자의 심리 상태와 진술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본질적 질문으로 이어졌다. 결국 ‘편안한 분위기 조성’과 ‘부당한 압박’ 사이의 경계가 어디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며 수사 관행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로 확대되고 있다.
박상용 검사 프로필


- 이름 : 박상용
- 나이 : 44세 (1981년생, 2025년 기준)
- 고향 : 서울특별시
- 학력 :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 가족 : 부모, 배우자 및 자녀 비공개
- 데뷔 : 제48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38기)
- 소속 : 법무연수원 교수
- 경력 : 수원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등



박상용 검사는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으로 인해 법조계는 물론 정치권까지 거센 파장을 맞고 있다. 국정조사 선서 거부 사태, 녹취록 공개, 회유 의혹, 조사 과정 논란까지 연이어 이어지면서 개인의 문제를 넘어 검찰 수사 방식 전체에 대한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