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서울 남도백반 생굴초무침 낙지호박초무침 진도갯장어탕
- 백반기행 서울 남도백반 생굴초무침
백반기행 강동구 남도백반 생굴초무침 낙지호박초무침


2026년 3월 29일 방송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손담비가 사랑한 소울밥상’ 편에서 소개된 강동구 남도백반 맛집은 길동에 위치한 진도아리랑이다. 이곳은 서울 한복판에서 제대로 된 전라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집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강동구 속 작은 남도’로 불릴 만큼 입소문이 탄 곳이다.



특히 진도 출신 사장님이 직접 선별한 제철 식재료로 음식을 내어 남도 특유의 깊은 감칠맛을 그대로 살린 점이 인상적이다. 방송에서도 손담비와 허영만이 감탄을 아끼지 않았던 낙지호박초무침과 생굴초무침은 물론, 진도갯장어탕까지 계절감이 살아 있는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메인 요리 못지않게 다양한 남도식 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져, 제대로 된 ‘집밥 같은 백반’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다.
진도아리랑 주소 전화번호 주차


- 상호명 : 진도아리랑
- 위치 :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110길 7
- 영업시간 : 11:00 ~ 2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전화 : 02-473-0304
- 주차 : 별도 주차장 없음



점심·저녁 피크시간(12시~1시 / 6시~7시) 혼잡하다. 대신 브래이크 타임이 없어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초무침 종류는 신선도가 생명이니 혹시나 먹고싶다면 오픈런을 각오하는 게 좋다. 확실히 아침에 와야 맛이 좋은 건 어쩔 수 없으니까
대표 메뉴 및 가격


- 생굴초무침 : 약 45,000원 (중)
- 낙지호박초무침 : 약 60,000원 (중)
- 진도갯장어탕 : 약 50,000원 (중)
- 기타 메뉴
: 병어조림, 조기매운탕, 홍어 등 남도 대표 요리 구성



제철 재료 중심 메뉴 운영한다. 백반이라고 하지만 메인급 반찬이 다수 나온다. 묵은지나 젓갈, 나물 등 남도식 반찬이 다양하고 푸짐하니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내돈내먹 후기



‘서울에서 이런 남도 손맛이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는 낙지호박초무침인데, 낙지의 쫄깃함과 호박의 부드러운 식감이 예상 외로 잘 어울리며 양념이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진다. 생굴초무침 역시 비린 맛 없이 신선함이 살아 있어 해산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메뉴다.



갯장어탕은 국물이 맑으면서도 깊은 맛이 나 속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느낌이 강하다. 무엇보다 이 집의 진짜 매력은 반찬에 있다. 흔한 반찬이 아니라 남도 특유의 손맛이 살아 있는 반찬들이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밥 한 공기가 금방 비워질 정도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분명한 스타일이라 오래 기억에 남는 식사였고, 다음에는 다른 제철 메뉴를 노리고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