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효정 나이 프로필 결혼 자녀 주요 작품 남편 이성근 작가 사망 원인 임순이
데뷔 60년 여전히 빛나는 예술가
배우 반효정이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주인공 맹공희의 외할머니인 ‘임순이 역’을 맡았습니다. 80세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배우 반효정의 프로필, 결혼 가족, 주요 작품에 대해 알아봅시다.
반효정 프로필

- 이름 : 반효정(본명 반만희)
- 나이 : 1942년 11월 27일 (만 81세)
- 고향 : 경상북도 청도군
- 가족 : 아들 2명, 딸 1명, (남편 24년 6월 별세)
- 학력 : 풍문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전문학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무용과 학사
- 종교 : 개신교(장로회)
- 데뷔 : 1964년 KBS 4기 공채 탤런트
반효정 데뷔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한 그녀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왔습니다. 특히 사극에서는 대왕대비나 사대부 집안의 마님으로 주로 출연하며, 흥미롭게도 고려 태조 왕건의 부인 역할을 두 번이나 맡았습니다.
1980년대부터 여성의 사회 활동이 드물었던 시기에도 커리어우먼이나 당찬 여장부 스타일의 역할을 많이 맡았습니다. 현대극에서는 여자 회장이나 사장으로, 사극에서는 왕실 여인이나 양반 가문의 마님 등 주로 신분 높은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마현덕 역을 맡아 김규선 분의 정혜수 사고의 배후로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이처럼 8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효정 결혼 남편

반효정은 6살 연상의 극작가 이성근씨와 결혼해 2남 1녀를 슬하에 뒀습니다. 그러다 24년 6월 노환으로 남편 이성근씨가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최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반효정은 남편과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부부싸움을 하면서 10년 묵은 것도 다 뒤져낸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현명한 대처로 "부부싸움을 이렇게 하는 거구나"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반효정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자신의 연기 스타일을 유연하게 변화시켜왔습니다. 정통사극의 쇠퇴와 함께 큰 배역을 맡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여전히 그녀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