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유준상 소곰탕 돼지곰탕 수육 서울곰탕
틈만나면 유준상 소곰탕 돼지곰탕 수육 서울곰탕


SBS <틈만 나면> 48회에서 유재석, 유연석 그리고 유준상, 김건우가 점심 틈새시간에 찾은 곳은 동국대학교 인근 장충단길의 숨은 곰탕집, 서울곰탕이다. 방송처럼 골목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듯한 분위기지만, 이미 이 일대에서는 알 사람은 다 아는 로컬 맛집이다.



이곳의 특징은 흔히 떠올리는 진한 뽀얀 국물이 아니라, 맑고 깔끔한 스타일의 곰탕이라는 점이다. 돼지곰탕조차 잡내 없이 담백하게 떨어지는 맛이라 첫 숟가락부터 부담이 없다. 유준상이 “학생 시절에도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라 말할 만큼, 오래된 골목 감성과 잘 어울리는 집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꾸준히 찾게 되는, 그런 기본기 탄탄한 한 끼를 보여준다.
주소 전화번호 주차 정보


- 상호명 : 서울곰탕
- 위치 : 서울 중구 장충단로7길 28
- 전화 : 0507-1388-8319 / 010-5400-5803
- 영업시간 : 10시 ~ 9시 30분(토요일은 5시까지)
- 브레이크 : 오후 3시 ~ 5시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점심시간(12시~1시) 웨이팅 빈번하니 11시대 방문 추천한다. 대신 혼밥 손님 많아 회전 빠른 편인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또 하나 팁은 처음엔 간 안 하고 국물 그대로 맛보는 게 좋고 수육은 꼭 함께 시켜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 및 가격


- 돼지곰탕 : 12,000원
- 소곰탕 : 14,000원
- 수육 : 25,000원



이 집의 핵심은 ‘맑은 국물’이다. 돼지곰탕임에도 특유의 누린내가 거의 없고, 기름지지 않아 끝까지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소곰탕은 상대적으로 감칠맛이 더 또렷하게 올라오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수육을 곁들이면 식사의 완성도가 확 올라간다. 별다른 반찬 없이도 김치, 깍두기만으로 밸런스가 딱 맞는다.
내돈내먹 솔직 후기


개인적으로는 요즘처럼 자극적인 음식이 넘치는 시대에 이런 곰탕집이 더 반갑게 느껴진다. 첫 숟가락은 “생각보다 심심한데?” 싶지만, 몇 숟가락 지나면 오히려 그 담백함이 매력으로 바뀐다. 국물은 끝까지 질리지 않고,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하다. 돼지곰탕은 가볍게 한 끼 해결하기 좋고, 소곰탕은 조금 더 깊은 맛을 원할 때 선택하기 좋다.


수육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다. 부드럽게 삶아져서 퍽퍽함 없이 촉촉하고, 곰탕 국물과 번갈아 먹으면 조합이 좋다. 특히 김치와 함께 먹을 때 맛이 확 살아난다. 양도 적당해서 2~3인이 곰탕 + 수육 조합으로 먹기 딱 좋은 구성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자극적이지 않아서 더 기억에 남는 집’이다. 화려한 맛집이라기보다는, 근처에 있으면 자주 가게 되는 스타일이다. 동국대 근처에서 든든한 점심을 찾는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선택지다. 방송을 보고 찾아가도 크게 실망하지 않을, 기본기에 충실한 곰탕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