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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성주 할머니 별세

김성주 할머니,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이자 미쓰비시중공업 상대 소송 승소자가 10월 5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김성주 할머니 생애
- 1929년 9월 전남 순천 출생
- 1944년 5월 (14세)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에 강제 동원
- 2012년 10월 미쓰비시중공업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 2018년 11월 29일 대법원 최종 승소
김성주 할머니 강제동원 경험
김 할머니는 14세 때 '일본에 가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일본인 담임 교사의 말에 속아 일본으로 건너갔다. 군수 공장에서 철판을 자르는 일을 하다 왼쪽 검지 손가락이 잘리는 부상을 입었으나, 임금 없이 노역을 강요받았다.
김성주 할머니 법적 투쟁
시민모임의 도움으로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6년 만에 승소했다. 동생 김정주 할머니도 후지코시를 상대로 소송에서 승소했다.
김성주 할머니 빈소
김 할머니의 빈소는 안양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0월 7일 오후 1시 예정이다.
김성주 할머니의 별세는 일제 강제동원의 역사적 증인이자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한 세대의 마지막을 상징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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