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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비트코인 분실 | 강남경찰서 비트코인 콜드월렛

by 핫피플나우 2026.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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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비트코인 분실 | 강남경찰서 비트코인 콜드월렛

- 강남경찰수 비트코인 분실

 

강남경찰서 비트코인 22개 유출 확인

서울 강남경찰서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해 보관 중이던 비트코인 22개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비트코인은 이날 시세 기준 약 21억 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실은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관리 실태 전수 점검 과정에서 드러났다. 

 

강남경찰서는 2021년 11월 가상자산 관련 사건을 수사하며 임의제출 형식으로 비트코인을 확보했고, 이를 증거물로 보관해왔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수사 중지 상태로 전환되면서 장기간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고, 그 사이 유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관 내부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콜드월렛은 그대로, 내부 자산만 빠져나가

점검 결과 USB 형태의 ‘콜드월렛’ 자체는 도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분리된 저장장치로, 일반적인 해킹이나 피싱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방식이다. 그러나 장치 내부에 저장돼 있던 비트코인만 외부 전자지갑으로 이체된 정황이 드러났다. 

 

물리적 장치는 그대로인데 자산만 이동했다는 점에서 단순 외부 침입 가능성보다는 다른 경로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다. 특히 접근 권한을 가진 인원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내부 관리 과정 전반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상자산 특성상 일단 전송이 완료되면 추적과 회수가 쉽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경기북부경찰청 내사 착수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최근 내사에 착수했다.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함께 내부자 가담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해당 비트코인은 2021년 사건 수사 당시 피의자로부터 임의제출 받은 것으로, 이후 피의자 소재 불명 등을 이유로 사건이 수사 중지 상태로 전환됐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처분 절차 없이 장기간 보관되면서 관리 공백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경찰은 자금 흐름을 추적하며 정확한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광주지검 분실 사고와 유사

이번 사건은 최근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압수 보관 중이던 비트코인 320개가 분실된 사실이 확인된 이후 진행된 전수 점검 과정에서 드러났다. 광주지검 사례 역시 콜드월렛은 그대로 둔 채 내부 비트코인만 외부로 유출됐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보인다. 수사기관이 범죄수익 환수와 증거 확보를 위해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관리 체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특성에 맞는 별도 보관 시스템과 이중·삼중 통제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사기관 전반의 가상자산 관리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재정비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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