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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차례상 차림 | 설날 차례지내는 순서 떡국

by 핫피플나우 2026.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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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차례상 차림 | 설날 차례지내는 순서 떡국

- 설날 차례상 차림 차례지내는 순서

 

설날 차례상 차림 법칙

설날 차례상은 신위를 북쪽에 모시고 후손은 남쪽을 향해 절하는 ‘배복방향(背北向南)’을 기본으로 합니다. 제주가 상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이 됩니다. 전통 진설 원칙은 상의 질서를 세우기 위한 기준이며, 지역과 가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오른쪽), 고기는 서쪽(왼쪽)에 둡니다.
  • 동두서미(東頭西尾) :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둡니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둡니다.
  •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대추·밤·배·감 순으로 놓습니다.
  • 좌포우혜(左脯右醯) : 포는 왼쪽, 식혜·젓갈류는 오른쪽에 둡니다.
  •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음식은 왼쪽, 국물 있는 음식은 오른쪽에 둡니다.
  • 좌반우갱(左飯右羹) :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에 둡니다.
  • 동병서주(東餠西酒) : 떡은 동쪽, 술은 서쪽에 둡니다.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설날 차례상은 일반적으로 5열로 구성합니다. 맨 윗줄에는 신위를 모시고, 그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음식을 배치합니다. 설날에는 밥 대신 떡국을 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 1열(신위 앞줄) : 떡국과 술잔을 둡니다. 떡국은 왼쪽, 술잔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 2열(주찬) : 어류와 육류를 둡니다.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배치합니다.
  • 3열(탕류) : 육탕, 소탕, 어탕 등을 올립니다. 최근에는 한 가지 탕으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 4열(부찬) : 포, 삼색나물, 식혜 등을 둡니다. 좌포우혜 원칙을 따릅니다.
  • 5열(과일·후식) : 대추, 밤, 배, 감 등 과일과 떡을 놓습니다. 홍동백서 원칙을 참고합니다.

 

설날 차례 지내는 순서

설날 차례는 비교적 간소한 절차로 진행됩니다. 먼저 상을 정갈하게 준비한 뒤, 향을 피우고 신위를 모십니다. 제주가 먼저 두 번 절하고, 참석한 가족들이 차례로 절을 올립니다.

 

이후 술을 따르는 헌작을 합니다. 술을 잔에 따르고 잠시 묵념하며 조상께 감사와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지역에 따라 세 번에 걸쳐 술을 올리기도 합니다. 절차가 끝나면 술을 거두고 상 위의 음식을 내립니다.

 

마지막으로 음복을 합니다. 음복은 조상께 올린 음식을 가족이 함께 나누어 먹는 과정입니다. 이는 조상의 덕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차례는 형식보다 가족이 함께 모여 새해를 시작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설날 지방 쓰는 법

지방은 차례상에서 신위를 대신하는 상징물입니다. 흰 종이를 세로로 길게 잘라 사용하며, 보통 폭 6~7cm, 길이 20~30cm 정도로 준비합니다. 글씨는 세로쓰기 방식으로 위에서 아래로 적습니다.

 

아버지의 경우 ‘顯考 ○○府君 神位(현고 ○○부군 신위)’라고 씁니다. 어머니는 ‘顯妣 ○○氏 神位(현비 ○○씨 신위)’라고 표기합니다. 조부모는 ‘顯祖考’, ‘顯祖妣’로 구분합니다. 이름은 본관과 성씨를 함께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방은 향로 뒤 중앙에 세워 두며 절대 눕히지 않습니다. 차례가 끝난 뒤에는 정중히 태워 마무리합니다. 지방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조상을 모시는 상징적 존재입니다.

 

설 차례상 간소하게 차리는 방법

최근에는 핵가족화와 생활 방식의 변화로 차례상을 간소하게 준비하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형식에 얽매이기보다 정성과 의미를 중시하는 흐름입니다.

 

간소화된 설날 차례상은 떡국과 술, 나물 한두 가지, 전 한두 가지, 과일 서너 종류 정도로 구성합니다. 복잡한 5열 구조를 모두 갖추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홍동백서나 어동육서 원칙 역시 참고만 하고, 보기 좋고 단정하게 차리는 데 집중합니다.

 

조상이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을 한두 가지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 사용하는 그릇을 깨끗이 준비해 사용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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