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프로필 |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맨 충북지사
- 조길형 충주시장 프로필
조길형 충주시장 조기 퇴임


충주에서 내리 3선을 지내며 12년 동안 시정을 이끌어온 조길형 충주시장이 30일 조기 퇴임했다. 임기를 5개월 남겨둔 시점이지만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결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14년 첫 취임 이후 충주 역사상 최장수 시장으로 기록된 조길형 시장은 “사명이 남아 있다면 다시 일할 기회를 달라”는 말로 퇴임 소회를 밝혔다.



3선 연임 제한에 따라 충주시장 재도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더 큰 무대를 향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충주 정가뿐 아니라 충북 전체 정치 지형에도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 프로필


이름 : 조길형
나이 : 1962년 12월 8일, 만 63세
고향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학력 : 충주예성초·충주중·청주신흥고 졸업 / 경찰대학 학사 /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석사 / 숭실대 대학원 법학 박사
군대 : 육군 병장 만기 전역
경찰 경력 : 1985~2013년 근무, 치안감 퇴직
주요 경력 : 강원지방경찰청장, 충남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충주시장(36~38대)
소속 정당 : 국민의힘
조길형 경찰 경력


조길형 시장은 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1985년 경위로 임관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남대문경찰서장, 수원남부경찰서장, 경찰청 감사관, 충남지방경찰청장, 강원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도 근무하며 중앙 행정 경험을 쌓았다. 조직 관리 능력과 기획 역량을 인정받아 치안감까지 오른 뒤 2013년 중앙경찰학교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오랜 경찰 생활은 이후 지방행정을 이끄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길형 충주시장 당선


정치 도전은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작됐다.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충주시장에 출마해 당선됐고, 2018년과 2022년 선거에서도 잇달아 승리하며 3선에 성공했다. 당적은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 국민의힘으로 이어졌다.



재임 기간 동안 산업단지 확충, 관광 인프라 강화, 기업 유치 등을 추진했고, 충주시 공식 유튜브 활성화 등 디지털 소통 행정도 주목받았다. 3선 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차기 시장 출마가 불가능해지자 조길형 시장은 충북지사 선거로 방향을 틀었다. 다음 달 예비후보 등록 후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충주맨 김선태 사직과 조길형 충주시장



한편 충주시정의 또 다른 상징적 인물인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도 사직서를 제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이끌며 전국적 인지도를 얻었다.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승진했고, 구독자 100만 명 달성 시 은퇴하겠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사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시는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2년을 이끈 조길형 시장의 퇴임과 충주맨의 사직이 맞물리며 충주와 충북 정치권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