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모친상 | 연극배우 황정민 여배우
- 황정민 모친상
연극배우 황정민 모친상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해온 배우 황정민이 모친상을 당했다. 3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황정민의 어머니가 이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현재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용히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황정민이 마음을 잘 추스를 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공연계와 방송가 동료들의 위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랜 시간 무대와 스크린을 지켜온 배우인 만큼, 주변에서는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5시 20분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벽제)이다. 유가족은 조용한 장례를 치를 예정으로 알려졌다.


황정민은 슬픔 속에서도 차분히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깊은 충격과 상실감을 겪고 있을 가족들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도 잇따르고 있다.
1988년 연극 데뷔


1969년 5월 23일생인 황정민은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전문대학(현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에서 수학했다. 1988년 연극 무대로 데뷔했으며, 1994년부터 2011년까지 극단 ‘목화’ 단원으로 활동했다.


조광화 작·연출의 ‘남자충동’ 박씨 역으로 1998년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 신인연기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춘풍의 처’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는 등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배우 황정민 작품 활동


황정민은 영화 ‘지구를 지켜라!’ ‘밍크코트’ ‘하녀’ ‘사바하’ ‘공작새’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구를 지켜라!’와 ‘밍크코트’에서는 신들린 듯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에서도 ‘D.P. 시즌2’, ‘무빙’, ‘연인’, ‘열혈사제2’, ‘가족X멜로’, ‘당신의 맛’, ‘서초동’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했다.


순박한 인물부터 섬뜩하고 그로테스크한 역할까지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오랜 시간 쌓아온 연기 내공과 진정성 있는 행보는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