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칼부림 사건 |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범인 형량
서현역 칼부림 사건 범인
오늘은 서현역 칼부림 사건, 서현 흉기 난동 사건 범인 등에 대해 알아보자.
서현역 칼부림 사건 개요


서현역 칼부림 사건은 2023년 8월 3일 오후 5시 56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강력범죄다. 범인은 퇴근 시간대 인파가 몰린 서현역 인근에서 차량을 인도로 돌진시킨 뒤 백화점 내부로 진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저질렀다.


이 사건으로 시민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어 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차량 돌진과 칼부림이 연이어 벌어진 점,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점 때문에 사회적 충격이 컸고 경찰청장은 사실상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다.
서현역 칼부림 사건 범인


서현역 칼부림 사건의 범인은 최원종으로, 2001년생 남성이다. 범행 당일 최원종은 승용차를 몰고 AK플라자 분당점 인근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들이받았다. 차량이 파손돼 더 이상 운행이 어려워지자 차에서 내려 백화점 내부로 이동했고, 준비해 온 흉기 두 점을 이용해 지나가던 시민과 직원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건 발생 약 10분 만에 최원종을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수사 과정에서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을 모두 동일 인물의 범행으로 판단했고,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확인됐다.
서현역 칼부림 사건 형량


재판 결과 최원종에게는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2024년 2월 1심 재판부는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무기징역과 함께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항소심에서도 원심 판단이 유지됐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상고 역시 대법원에서 모두 기각되며 형이 확정됐다.


법원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 규모,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점을 중대하게 봤고 심신미약에 따른 감형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최원종은 국내 최연소 무기수로 기록됐다.
서현역 칼부림 범인 신상 공개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건 발생 나흘 뒤인 2023년 8월 7일 특정강력범죄 피의자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최원종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공격한 점,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 증거가 충분하고, 국민 불안 해소와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해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원종의 이름과 얼굴, 나이가 공개되며 사회적 비판과 경각심이 확산됐다.
이상 서현역 칼부림 사건, 서현 흉기 난동 사건 범인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