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동 크레인 전도 사고 위치 | 송파 크레인 전도 재난 문자
잠실동 크레인 전도 사고
오늘은 잠실동 크레인 전도, 송파 크레인 전복 재난문자 등에 대해 알아보자.
잠실동 크레인 전도 사고 위치


서울 송파구 잠실동 공사장 인근에서 대형 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8일 오후 3시19분쯤 잠실대교 남단 나들목(IC) 연결체계 개선공사 현장에서 일어났다.


대기 중이던 27톤 크레인이 갑자기 넘어지며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매몰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구청 관계자들이 긴급 출동해 상황 파악과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매몰 작업자 구조…사망 추정


이 사고로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던 50~60대 남성 작업자 1명이 크레인 아래에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구조 인력 42명을 투입해 작업자를 구조하고 있으나, 현장 상황으로 볼 때 이미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작업은 크레인 중량과 전도 상태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으며, 구조 완료 시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황상 사망했을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지만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구조에 임하고 있다.
50톤 크레인 투입…구조 소요 시간 미정


송파구청은 전도된 크레인을 들어 올리기 위해 50톤급 크레인을 현장에 추가 투입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전도된 크레인을 인양한 뒤 매몰자를 구조하고 있다”며 “작업 특성상 구조에 소요되는 시간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단계적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크레인 자체가 매우 고중량이다보니 다시 세우는 것 역시 매우 힘들고,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 우려로 작업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교통 통제 예정 및 재난 문자 안내


크레인 전도 사고 여파로 올림픽대로와 한가람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올림픽대로 공항 방향 잠실역 진출 램프는 오후 4시1분부터 통제됐고, 한가람로 양방향 잠실주공5단지 인근 구간도 추가 통제됐다.


송파구청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강일IC와 잠실역 방향 교통 혼잡을 알리고 우회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구조를 마치는 대로 크레인 전도 원인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 잠실동 크레인 전도, 송파 크레인 전복 사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