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광주 도서관 붕괴 |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건설사

by 핫피플나우 2025. 12. 11.
반응형

광주 도서관 붕괴 |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건설사

-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건설사

 

광주 도서관 붕괴

광주 도서관 붕괴

12월 11일 오후 1시 58분,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서 조성 중이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는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층 철제 구조물 위에서 진행되던 레미콘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지지 구조물이 갑자기 하중을 견디지 못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광주시가 516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 문화시설 건립지로,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 복합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과거 산업시설이 위치했던 부지 특성상 작업 단계별 지반 안정성 확보가 중요했던 곳으로 지적되며, 이번 붕괴는 공사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다시 드러낸 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1명 구조 후 사망 추정, 수색 난항

붕괴 당시 현장에는 철근·미장·배관 보온을 담당하던 작업자 4명이 있었고 모두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대는 대응 1단계를 즉시 발령하고 장비 17대,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구조된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1명은 매몰 위치가 확인돼 구조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2명은 위치 확인이 이뤄지지 않아 수색이 지연되고 있다. 

 

 시공사 건설사 교체 등이 혹시 사고 원인

시공사 건설사

당국은 콘크리트 타설 직후 구조물이 하중을 버티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지 구조물 설치 불량, 설계 하중 산정 오류, 거푸집 체결 문제 등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광주대표도서관 공사는 2022년 착공했으나 시공사인 홍진건설의 부도로 장기간 중단된 바 있고, 이후 구일종합건설이 인수하면서 지난 9월 공사가 재개됐다. 

 

시공사 변경과 공정 지연 등 복잡한 배경이 이번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조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공사가 재개되면서 일정 압박이 커졌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증언이 나오며, 급박한 공정 진행 속에서 안전관리 점검이 충분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반복되는 건설 현장 사고

이번 붕괴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공사 현장 사고의 연장선으로, 구조물 하중 검토와 안전관리 체계가 전반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콘크리트 타설은 순간적인 하중 증가가 가장 큰 공정인 만큼 지지 구조물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시민들은 “대형 공공시설 공사에서조차 이런 사고가 발생한다면 누가 안전을 믿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광주시와 서구청은 재난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현장 안전 통제를 강화한 상태이며, 사고 원인 규명 후 공공 건설 프로젝트 전반의 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도서관 붕괴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