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딸 | 노상원 정보사령관 프로필 수첩 수거대상 명단
노상원 딸 정보사령관 프로필
오늘은 노상원 딸, 정보사령관 프로필, 수첩 수거대상 명단 등에 대해 알아보자.
노상원 딸 사망과 계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핵심 인물로 지목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둘러싼 의혹 중 가장 큰 파장은 ‘둘째딸 사망 사건’과 계엄 모의의 연관성이다. 노상원의 둘째딸은 수년 전 의문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딸 사망이 북 간첩에 의한 것이라 굳게 믿고 그에 따라 계엄을 모의한 게 아닌가라는 의혹이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지만, 특검 조사 과정에서 노상원이 가족 문제에 대한 질문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노상원 정보사령관 프로필
- 이름 : 노상원
- 나이 : 1962년생
- 고향 : 충청남도 서천
- 학력 : 서천중학교, 대전고등학교, 육군사관학교 41기
- 가족 : 배우자·딸 둘(둘째딸 사망)
- 군 경력 : 대통령경호실 군사관리관, 7사단 5연대장, 국군정보사령관
- 불명예 전역 : 2018년 여군 교육생 성추행 실형 선고 후 전역
- 민간 활동 : 안산 지역에서 역술 활동, ‘수암’(守菴)이라는 호 사용
비상계엄 포고문 작성 관여 의혹
12·3 계엄 사건 특검은 노상원을 ‘계엄 설계자’로 규정하며 포고문 초안 작성, 계엄군 배치 계획 검토, 정보사 요원 선발 지시 등에 적극 관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들 증언에 따르면 노상원은 국방부 장관 김용현과 연락하며 사실상 지휘 체계를 구축한 듯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포고문 초안에 포함된 정치인 체포 계획, 언론사·지상파 통제 지침, SNS 차단 문구 등이 노상원의 수기와 표현 방식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오며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노상원 수첩 수거 대상 명단
안산 점집 압수수색 당시 발견된 약 70장의 노상원 수첩은 이번 사건의 핵심 물증으로 평가된다. 수첩에는 정치인·언론인·종교계·연예인 등 약 500여 명이 A~D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었고, 계엄 이후 체포·수거·격리 방침이 적혀 있었다.
일부 문장에는 ‘사살’, ‘국가안전관리법 제정’, ‘북한 공격 유도’, ‘이송 중 사고 위장 폭사’ 등 충격적인 단어가 등장해 당시의 방향성이 단순한 통제가 아닌 체제 전복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군 정보 관계자들은 “중국 용역업체 동원 계획”까지 적힌 것을 보며 실제 작전 준비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법정 태도 논란과 플리바게닝 공방
2025년 12월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노상원은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며, 일부 유리한 내용에만 발언해 법정 내 비판이 컸다. 특히 “귀찮으니 증언을 거부하겠다”는 발언이 공개되며 공분을 샀다.
노상원은 특검 조사 당시 플리바게닝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다며 수사 압박을 주장했고,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수사거래’ 시도가 드러났다고 반발했다. 특검은 “법 개정 이후 제도를 설명했을 뿐”이라고 반박하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 노상원 딸, 정보사령관 프로필, 수첩 수거대상 명단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