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일 별세 사망 루게릭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프로필 결혼 아내 이혼 션, 소녀시대 수영, GD, 김태희 애도
박승일 전 프로농구 코치 별세,
향년 53세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박승일 씨가 2024년 9월 25일 53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23년간의 루게릭병 투병 끝에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완공을 보지 못한 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박승일 프로필
박승일 씨는 1971년 5월 21일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202cm의 장신으로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했습니다. 1994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코치로 전향했습니다.
2002년,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최연소 프로농구 코치로 선임되었으나, 같은 해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투병 중에도 그는 2009년 '눈으로 희망을 쓰다'라는 책을 출간했고, 2011년에는 가수 션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하여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힘썼습니다.
박승일 결혼 이혼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선수 은퇴 후 결혼을 한 적이 있었는데, 루게릭병 발병 이후 합의 이혼했다고 합니다.
박승일 코치 주요 경력
- 연세대학교 농구단 (1991-1993)
- 기아자동차 농구단 (1994-1997)
- 한국사회체육센터 코치 (1996-1997)
- 프로보고등학교 코치 (2001-2002)
-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코치 (2002)
박승일 업적
박승일 씨는 루게릭병 진단 이후에도 23년간 투병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습니다. 그의 노력으로 2023년 12월, 국내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이 착공되었습니다. 비록 완공을 보지 못하고 떠났지만, 그의 꿈과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안팎에선 많은 이들이 명복과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특히 가수 션은 "잘가 친구야"라는 인사와 함께 애정과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둘은 친구로서, 또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로서 이번 루게릭 요양병원을 준비했던 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녀시대 수영, 배우 김태희, GD 역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박승일 씨의 삶은 불굴의 의지와 타인을 위한 헌신의 상징으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