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송창현 프로필 | 유퀴즈 상모돌리기 국악인 송창현 냄뚜
국악인 송창현 프로필
오늘은 유퀴즈 상모돌리기 국악인 송창현 냄뚜 프로필, 나이 등에 대해 알아보자.
유퀴즈 상모돌리기 국악인 송창현 냄뚜
불 꺼진 무대 위, 버킷햇을 눌러 쓴 송창현이 등장하면 관객의 시선은 자연스레 그에게 집중된다. 드럼과 기타, 태평소가 어우러진 록 사운드 위에서 송씨는 상모를 돌리며 고난도 동작을 선보인다.
그의 자작곡 ‘떼루(Together)’ 공연은 단순한 국악 연주를 넘어,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퍼포먼스의 정수로 평가된다. 경기 의왕시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이번 영상에서도 송씨는 태평소의 요란한 선율과 상모 돌리기를 동시에 소화하며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일명 ‘냄뚜’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그는 상모의 시각적 매력과 음악적 완성도를 결합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탄탄한 기본기와 다채로운 전통 무대 경험
송창현은 7살 때 명인 이금조 선생에게 국악을 권유받으며 본격적으로 상모 연습을 시작했다. 이후 10여 년간 상쇠가 해야 할 모든 기술을 익히며 초등 4학년 때부터 무대에 설 정도로 실력을 쌓았다.
살풀이, 사물놀이, 창극 등 다양한 전통 무대에 꾸준히 서온 그의 경험은 국악 밴드 ‘오름새’의 보컬이자 퍼포머로서의 역량을 탄탄히 뒷받침한다. 송씨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를 거치며 정통 국악인의 길을 걸었고, 해군 사물놀이병으로 복무하며 오롯이 자기 자신과 국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악과 현대문화의 결합, ‘상모팝’ 탄생
송씨의 국악 인생에 변화를 준 계기는 2021년 두바이 엑스포 K팝 공연 참여였다. K팝 댄서들과 함께 상모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을 경험한 그는, 전통의 틀을 깨고 현대 대중문화와 결합한 새로운 국악 표현을 시도하게 된다.
이후 그는 쇼츠 영상을 통해 ‘상모팝’으로 불리는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국악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매개를 만들어냈다. 일부 국악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송씨는 자신만의 독창적 접근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한다고 믿으며 도전을 이어갔다.
창작과 도전, 국악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최근 송창현은 국악 밴드 ‘오름새’를 결성하고 작사·작곡·보컬·상모 퍼포먼스를 동시에 소화하며 창작 영역까지 확장했다. 창작곡 ‘떼루’는 ‘함께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연 이후 꾸준한 요청과 앵콜은 그의 독창적 퍼포먼스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음을 보여준다.
송씨는 전통을 고수하는 동시에 현대적 변화를 수용하며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해야 국악도 사랑받을 수 있다”고 밝히며, 글로벌 무대를 향한 국악인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 유퀴즈 상모돌리기 국악인 송창현 냄뚜 프로필, 나이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