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추진 잠수함이란 | 핵추진 잠수함 관련주 연료 보유국
핵추진 잠수함이란
오늘은 핵추진 잠수함이란, 핵추진 잠수함 관련주, 연료, 보유국 등에 대해 알아보자.
핵추진 잠수함이란
핵추진 잠수함이란 원자로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군사 잠수함으로, 연료 보급 없이 장기간 작전이 가능한 첨단 전략 자산이다. 일반 디젤 잠수함은 잠항 시간이 짧아 주기적으로 해수면 위로 올라와야 하지만, 핵잠수함은 수개월 이상 수중 작전을 지속할 수 있다.
원자로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에너지로 추진력을 얻기 때문에 고속 항해가 가능하며, 소음을 최소화해 적의 탐지망을 회피한다. 냉전 시기 미·소 간 경쟁으로 발전했으며, 현재 핵추진 잠수함 보유국은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인도 등이 있다.
핵추진 잠수함 연료
핵잠수함은 임무 성격에 따라 전략핵잠수함(SSBN)과 공격형 핵잠수함(SSN)으로 나뉜다. 전략핵잠수함은 탄도미사일을 탑재해 ‘2차 보복능력’을 보장하며, 핵 억제력을 유지하는 핵심 수단이다. 반면 공격형 핵잠수함은 적의 잠수함과 수상함을 추적·격멸하고, 정찰 및 특수 작전에 투입된다.
이들은 고농축 우라늄(HEU)이나 저농축 우라늄(LEU)을 연료로 사용하는 원자로를 탑재하며, 연료 교체 주기는 수년에서 수십 년에 달한다. 그러나 원자로의 관리·정비에는 고도의 안전 체계가 필수적이다.
핵잠수함 한국 건조 승인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공식 승인했다. 이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핵잠수함 연료 공급 협력 요청’에 대한 신속한 화답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구식 디젤 추진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히며,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양국이 공동 건조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무기체계 승인에 그치지 않고, 한미 동맹이 산업과 안보를 결합한 전략적 협력 관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핵잠수함 관련주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발표 이후 방산 및 조선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핵잠수함 설계·건조 능력을 보유한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며, 향후 프로젝트 참여 기대감이 높아졌다.
LIG넥스원과 풍산은 잠수함용 무기체계 및 탄약 생산 라인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한 범한퓨얼셀은 잠수함용 연료전지 기술력을 기반으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기 테마를 넘어선 장기 국책 프로젝트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 핵추진 잠수함이란, 핵추진 잠수함 관련주, 연료, 보유국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