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체포 | 이진숙 방통위원장 프로필 남편 탄핵
이진숙 체포 방통위원장
오늘은 이진숙 체포, 방통위원장 프로필, 남편, 탄핵 등에 대해 알아보자.
이진숙 체포
경찰이 2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체포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이 전 위원장은 자택 인근에서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 출석에 불응한 점을 들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 전 위원장은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와 관련 자료 확보를 진행 중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프로필
- 이름 : 이진숙
- 나이 : 1961년 7월 4일(만 63세)
- 고향 : 경상북도 성주군
- 학력 : 신명여자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영어교육과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 국제공공정책학 석사, 서강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석사과정 이수
- 가족 : 남편, 딸 1명
- 입사 : 1987년 MBC 기자
- 전직 : 제11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진숙 법카 유용 의혹
이진숙 전 위원장은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인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을 받았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전국언론노조는 고급 호텔, 식당, 유흥업소 등에서 총 1억4천279만 원을 사용했다고 고발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관련 압수수색과 자료 확보를 진행했으며, 이 전 위원장은 인사청문회에서 내부 규정에 따라 사용했으며 실무자가 처리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한 경찰의 출석 요구에 지속적으로 불응하면서 결국 체포됐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기각
2024년 8월, 이진숙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직후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하며 국회의 탄핵소추를 받았다. 당시 방통위원은 이 위원장과 김태규 위원 2명뿐으로, 법정 정족수인 5명을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의결이 이루어졌다.
국회는 권한 남용과 직무유기를 탄핵 사유로 제시했고, 13명의 공영방송 이사를 95분 만에 선임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2025년 1월 23일 탄핵심판에서 재판관 8명 중 4명이 인용, 4명이 기각 의견을 내며 정족수 미달로 탄핵을 기각했다.
방송법 개정에 따른 이진숙 방통위원장 해임
방송통신위원회 폐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공포로 이진숙 위원장의 임기는 자동 종료됐다. 법 시행 즉시 정무직 불승계 규정에 따라 면직 처리됐다.
이 전 위원장은 헌법소원과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제기했으며, 퇴근 시 기자에게 법치와 관련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새 위원장 임명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당부 없이 물러났으며, 방통위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강연을 진행했다.
이상 이진숙 체포, 방통위원장 프로필, 남편, 탄핵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