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향 국장 | 이연향 통역관 국무부 통역국장 프로필

이연향 국장 통역관

오늘은 이연향 국장, 통역관, 국무부 통역국장 프로필 등에 대해 알아보자.

이연향 국장 통역관

이연향 국장은 미국 국무부 소속의 전문 통역관으로서,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한 다양한 외교 현장에서 통역을 전담해왔습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에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통역을 맡아 주목받았습니다.

2018년 싱가포르 제1차 북미정상회담과 2019년 하노이 제2차 회담, 그리고 같은 해 판문점에서 열린 세 번째 회담까지, 주요 외교 무대마다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한국어로 전달했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편에 앉아 능숙하게 통역을 진행했습니다. 긴 발언을 노트패드에 꼼꼼히 받아 적으며 명쾌하게 전달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통역 도중 발언자가 농담을 하거나 잠시 멈추는 상황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양국 정상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왔습니다.

이연향 국무부 통역국장 프로필

이름 : 이연향
나이 : 미상
고향 : 미상
국적 : 미국
가족 : 아버지 이재우(전 외교관), 남편(다국적 회사 근무), 자녀 2명
학력 : 서울예술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석사
소속 : 미국 국무부
현직 :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
경력 :
- 1996년 ~ 2003년 미국 몬트레이통번역대학원 교수
- 2004년 ~ 2009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 미국 내 변호사 자격 취득

이연향 통역관 경력

이연향 통역관은 음악을 전공하고 방송국 PD를 꿈꾸던 시절을 뒤로하고, 서른셋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통번역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동기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았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홀로 두 자녀를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통역사로서의 경험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1996년 몬트레이 통번역대학원 교수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인 통역 활동을 시작했고, 이 경력은 훗날 미국 국무부 통역관으로 발탁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부터는 미국 국무부의 한국어 통역관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업주부에서 미국 국무부통역국장까지

이연향 국장은 음악 전공 후 방송국 PD를 꿈꿨지만 좌절을 겪고 전업주부로 살던 중, 서른셋의 나이에 통번역의 길에 도전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했는데, 동기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았지만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했습니다.

이후 홀로 두 자녀를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가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주변에서는 무모하다고 했지만, 가족과 자신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으며, 이 결단은 훗날 그가 세계적인 통역 전문가로 성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삶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몬트레이 통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통역사로서의 경력을 쌓았지만, 고국으로 돌아오려 했을 때 예상치 못한 법적 장벽에 부딪혔습니다. "여성 차별이 이렇게 심한 나라에서 딸을 키울 수 없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결국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