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일 만년필 | 트럼프 모나미 | 이재명 대통령 펜
제나일 만년필
오늘은 제나일 만년필, 이재명 대통령 펜, 트럼프 모나미 등에 대해 알아보자.
제나일 만년필
제나일 만년필이 한미정상회담 방명록 서명에 사용돼 화제다. 이 펜은 대통령실의 요청으로 국내 수제 만년필 제작업체 제나일이 한 달 반에 걸쳐 특별 제작한 제품이다.
제나일은 장인이 직접 원목을 깎아 펜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며, 판매용 제품의 가격은 8만 원에서 15만 원 선이다. 이 펜은 애초에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으로 준비되었으나, 회담 도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선물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펜을 가리키며 농담을 건네자, 미소를 지으며 양손으로 펜을 건네는 제스처를 취해 선물했다. 이 펜 케이스에는 태극 문양과 봉황이 각인되어 있으며, 펜심은 시중에 판매되는 모나미 네임펜을 다듬어 장착하여 실용성을 더했다.
트럼프 모나미 펜 제나일 만년필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사용한 제나일 만년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선물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5년 8월 25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방명록 서명 현장, 트럼프 대통령은 이 펜의 외관을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께가 아름답다”, “좋은 펜이다”라고 말하며 펜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이 대통령은 미소 지으며 두 손으로 직접 펜을 건넸다. 이 선물은 애초에 계획된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서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나일에 특별 주문 제작을 의뢰한 펜이었다.
김용현 제나일 대표는 7월 무렵 대통령실로부터 제작 요청을 받아 틈틈이 제작했다고 밝혔으며, 이달 17일경 대통령실에 전달되었다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 펜 제나일 만년필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으로 제작된 제나일 만년필은 단순한 기성품이 아니다. 이 펜은 장인의 손길로 완성되는 수공예품으로, 제작에만 무려 약 두 달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제나일은 나무 원목을 직접 깎아 펜을 만들고, 야자수 잎 추출 왁스나 밀랍 같은 천연 재료로 마감하는 독특한 제작 방식을 고수한다. 판매용 제품은 약 12만 원에서 15만 원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대통령 서명용 펜은 특별 주문형 모델로서 더 큰 공을 들여 제작되었다.
펜의 주재료인 원목은 장미나무나 올리브나무 등 다양한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공예품의 성격이 짙다.
한미정상회담 선물 교환
한미정상회담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훈훈한 선물 교환으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대중공업 오종철 명장이 제작한 정교한 금속 거북선과 국산 골드파이브 수제 맞춤형 퍼터를 준비했다.
이 퍼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제45대와 제47대 대통령을 역임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상징적 의미의 카우보이 스타일 MAGA 모자와 즉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넨 서명용 펜도 선물 목록에 포함되었다.
이 대통령은 공식 서명용으로 준비한 제나일 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선물하며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자신의 친필 서명이 담긴 오찬 메뉴판과 MAGA 모자, 그리고 특별한 손님에게만 증정하는 백악관 기념 주화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하며 개인적인 친분을 과시했다.
한미정상회담 성과
2025년 8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백악관에서 진행하며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피스메이커'로 칭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긍정적으로 답하며 이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음을 밝히면서 북미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안보 문제를 넘어 통상 및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되었다. 회담 후 양국 기업들이 총 11개의 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도 창출했다.
이상 제나일 만년필, 이재명 대통령 펜, 트럼프 모나미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