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울지마
스마일 점프 우상혁이 예능 놀면뭐하니에 찾아간다. 파리 올림픽 이후 다이아몬드 리그 3위를 달성한 우상혁을 하나씩 알아가보자
우상혁 선수 프로필
- 이름: 우상혁
- 나이: 1996년 4월 23일(24년 기준 28세)
- 고향: 대전광역시 대덕구 법동
- 신체: 키 188cm, 체중 75kg
- 종목: 높이뛰기
- 소속: 용인시청
- 최고 기록: 실외 2.35m, 실내 2.36m
- 학력: 대전중리초등학교 - 대전송촌중학교 - 충남고등학교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사회체육학 학사)
- 주요 경력: 서천군청, 국군체육부대 거쳐 현재 용인시청 소속
- 스폰서: 푸마
우상혁 육상 시작 이야기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달리기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부모님의 지원 아래 육상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인해 양발의 길이에 차이가 생기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윤종형 코치의 권유로 높이뛰기 선수로 전향하게 되었고, 이는 그의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그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놓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우상혁 선수는 이를 동기 삼아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특히 양발의 길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균형감 훈련에 집중했고, 이는 현재의 그를 만든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우상혁 국제 대회 성적
우상혁 선수의 국제 무대 데뷔는 2013년 세계 유스 육상 선수권 대회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2.20m를 기록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세계 주니어 육상 선수권 대회 동메달, 아시안 게임 출전 등 굵직한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를 교훈 삼아 더욱 성장했습니다. 2017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성인 무대 첫 우승을 이루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2.35m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4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은 우상혁 선수에게 황금의 해였습니다. 세계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최초의 세계 실내 육상 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되었고, 다이아몬드 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4년 시즌 초반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실내투어 높이뛰기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상혁 파리 올림픽 성적 7위
파리 올림픽은 우상혁 선수에게 새로운 도전의 무대였습니다. 예선에서 2.27m를 가볍게 넘으며 전체 3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강력한 경쟁자였던 무타즈 바르심과 잔마르코 탐베리의 부진으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결선에서 우상혁 선수는 2m27을 넘는 성과를 거뒀지만, 아쉽게도 2m31의 벽을 넘지 못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세계랭킹 4위로 유력한 메달 후보였기에 이 결과는 그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3위
그러나 우상혁 선수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곧바로 다이아몬드리그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작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m35의 기록으로 우승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파이널에 진출했고 2연패를 하진 못했지만 3위에 올라 상금 7천 달러를 수상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교통사고 후유증을 딛고 일어나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높이뛰기가 한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