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가수 | 이재수 음치 가수 서태지 고소 사건 근황
이재수 가수
오늘은 이재수 가수, 음치 가수, 서태지 고소 사건, 근황 등에 대해 알아보자.
이재수 가수 프로필
- 본명 : 이형석
- 예명 : 이재수
- 나이 : 1972년 5월 21일 (만 53세)
- 고향 : 전라북도 고창군
- 신체 : 키 183cm, 체중 75kg, 혈액형 O형
- 학력 : 인천재능대학교 졸업
- 가족 : 남동생 이승주
- 군대 : 정보 없음
- 소속사 : 제이브로엔터테인먼트
- 데뷔 : 2000년 인터넷 방송 ‘배칠수의 음악텐트’
이재수 음치 가수
이재수는 본래 고등학교 밴드부에서 보컬을 맡을 정도로 노래 실력이 뛰어났지만, 우연히 음치 버전으로 노래를 부른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음치 가수’로 주목받았다.
의도적으로 음정을 벗어난 노래를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하는 콘셉트를 선택했고, 이를 위해 한 곡당 일주일간 연습하며 일부러 성대를 상하게 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성대 손상으로 실제 음치가 되어버렸으며, 이는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음치 가수라는 독특한 콘셉트는 1집 ‘컴배콤’ 발매와 함께 대중의 폭발적 관심을 끌었지만, 원곡자 서태지 측과의 저작권 문제로 판매가 금지되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서태지 이재수 고소 사건
2001년 발표한 1집 타이틀곡 ‘컴배콤’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Come Back Home’을 패러디한 곡이었다. 서태지 측 동의 없이 발매된 결과, 저작권법 위반으로 서태지에게 고소당했고, 법원은 서태지 측 손을 들어 앨범 판매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당시 일부 언론은 표현의 자유 논쟁으로 비치기도 했지만, 실제로 서태지는 상업적 이용만 문제 삼았으며, 패러디 자체를 문제 삼지 않았다. 이후 소송이 종료되면서 서태지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향후 음악 활동을 기대했으며, 이재수는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법적 분쟁은 음악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이는 오히려 이후의 재기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
이재수 약물 논란
2003년 11월과 2007년 6월, 이재수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및 조사를 받았다. 첫 번째 사건 당시 자택에서 0.08g을 소지한 상태였고, 두 번째 조사에서는 상습 투여 사실이 드러나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 시기에는 음악 활동이 중단되었고, 압구정에서 의류사업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이후 5년 동안 대리운전, 호프집 서빙 등으로 빚을 갚으며 생활했으며, 정신적 우울증과 사회적 은둔 생활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활동에 대한 의지를 상실하지 않고 동생과 함께 음악 연습을 이어가며 신용 등급을 회복하고 재기를 위해 다시 도전하고 있다.
이재수 가수 근황 라이브 카페
현재 이재수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동생 이승주와 함께 저지브라더를 결성하여 밴드 공연과 음악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트로트 걸그룹 ‘누나둘’의 제작과 매니저 활동도 병행한다.
2013년 단편 영화 ‘초대’를 제작하며 영화 감독으로서도 활동했고, 박상민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음치 가수 시절의 이미지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KBS 아침마당, Mnet 음악 서바이벌 등 방송 출연으로 과거 팬과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이어가며 음악 인생을 확장하고 있다.
이상 이재수 가수, 음치 가수, 서태지 고소 사건, 근황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