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국회의원 프로필 | 전재수 해수부 장관 | 지역구 부인
전재수 국회의원
오늘은 전재수 국회의원 프로필, 지역구, 부인, 해수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 알아보자.
전재수 국회의원 프로필
- 이름 : 전재수
- 나이 : 54세 (1971년 4월 20일생 기준, 2025년 기준)
- 고향 :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용소리
- 학력 : 만덕초등학교, 덕천중학교, 구덕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학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
- 소속 정당 : 더불어민주당
- 지역구 : 부산광역시 북구 갑 (제20·21·22대 국회의원)
- 가족 : 부인 최혜진 (동국대 동문), 두 딸
- 재산 : 약 6억 8천7백만 원 (2025년 기준)
- 현직 :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국회의원 정치 경력
전재수 후보자는 2000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산 북·강서을 국회의원 선거를 도우며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참여정부에서 핵심 실무진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기반을 다졌다.
주요 경력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정책보좌관,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경제수석실 행정관, 제2부속실장을 맡았다. 청와대에서의 실무 경험은 전재수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행정 감각을 기르는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국회의원으로는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첫 당선된 이후 연속 3선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의 중심인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부산 지역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으로서 지역 민심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전 후보자는 당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는 3선 중진 의원이다. 국회에서는 다양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입법 역량을 쌓았고, 특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관련 분야의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부산 북구갑을 지역구로 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이번 지명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인선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의 공약인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인선으로 해석된다. 전재수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지역 유일의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현재 제22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재수 후보자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쌓은 정책 실무 경험과 3선 의원으로서의 정치적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장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인 지역 균형발전 정책으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전재수 후보자의 지명은 이러한 정부 정책의 실현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전재수 민간업체 임금 논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2012년 19대 총선 낙선 후 부산에 거주하면서 대전과 서울에 있는 민간업체에서 이중으로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야당에서는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며 실제 근무 여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실이 해수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재수 후보자는 2012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4년 동안 대전 소재 광고업체인 민국개발에서 약 1억8180만 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더욱 논란이 되는 것은 2012년 9월부터 2013년 4월까지 8개월간 대전 소재 민국개발에서 급여를 받는 동시에 서울 소재 건설업체인 오주건설에서도 약 2700만 원의 급여를 수령했다는 점이다. 부산에 거주하면서 대전과 서울에 위치한 업체에서 동시에 급여를 받은 것에 대해 실제 근무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재수 후보자 측은 "관련 의혹은 2020년 21대 총선 때도 제기됐지만 부산지검에서 1년간 내사를 진행한 후 내사 단계에서 종결된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전재수 출판기념회 논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마다 자신의 SNS 글 등을 짜깁기해 책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어 판매해온 사실이 확인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선거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모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재수 후보자는 지금까지 세 권의 책을 냈다. 2015년 『전재수의 시대성찰 이야기』(1만 5,000원), 2019년 『따뜻한, 숨』(2만 원), 2023년 『따뜻한, 힘』을 발간했으며, 매번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세 번의 출판기념회는 모두 총선을 앞둔 시점에 진행됐고, 매번 1,000명에서 3,000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뉴스타파는 대부분의 책 내용이 국회 발언, 강연내용, SNS를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거나 본인의 책에서 다른 책으로 옮겨 적은 내용이 많다고 분석햇다.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오랫동안 탈법적인 정치자금 조달 창구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참석자들이 내는 책값에 기준이 없고, 속칭 '꼬리표 없는 돈'으로 불리며 정치자금법 등 현행법의 제재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전재수 후보자 측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정치 철학과 의정 활동을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책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선거 시기와 맞물린 출판기념회의 성격상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 전재수 국회의원 프로필, 지역구, 부인, 해수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