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프로필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남편 보건복지부 장관 고향 배우자 낙마
정은경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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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프로필
- 이름 : 정은경
- 나이 : 만 59세)(1965년 7월 9일 생)
- 고향 : 광주광역시
- 학력 : 전남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서울대학교 보건학 석사, 서울대학교 예방의학 박사
- 가족 : 남편, 아들 2명
- 재산 : 41억 원(2022년 신고 기준)
- 현직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2025년 6월 이재명 대통령 지명)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이재명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29일 지명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방역 대응을 총괄했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었다. 정은경은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은 데 이어 2020년 질병관리청 승격과 함께 초대 청장으로 임명돼, 2022년 5월까지 약 2년간 코로나19 방역을 진두지휘했다.
정은경은 질병관리청장 퇴임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수로 활동하며 학계에서 역할을 이어왔다. 정은경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 소감에서 "새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은경은 의정 갈등과 초고령화, 양극화 심화 등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낙마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낙마설이 제기되었던 배경에는 남편의 주식 투자 논란이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마스크, 진단키트 등 방역 물품 관련 주식을 배우자가 매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공직자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다. 정은경이 방역 당국의 수장으로서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자가진단키트 사용을 당부하던 시점에 가족 명의로 관련 기업 주식을 매입해 수익을 올렸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정은경은 이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 많다"며 "청문회 과정을 통해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충실하게 설명하겠다"고 해명했다. 야권에서는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며 국민에게 방역 협조를 당부하던 시기에 사익을 취한 전형적인 이해충돌 행위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결국 정은경은 6월 29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공식 지명되었다.
정은경 의료 경력
정은경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며 의료진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정은경은 1995년 국립보건원 연구관 특채로 공직에 들어선 뒤 복지부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정은경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등의 직책을 거쳐왔다.
정은경은 2016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에 재직하였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당시 중앙 현장 점검반장을 맡았다. 정은경은 2009년 질병정책과장을 역임하면서 신종플루 대응을 맡았고, 응급의료과장을 하다가 2014년 질병관리본부로 이동해 메르스 대응의 최전선에서 일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정은경은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은 데 이어 2020년 질병관리청 승격과 함께 초대 청장으로 임명되어 2022년 5월까지 약 2년간 코로나19 방역을 진두지휘했다. 정은경은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으로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총괄하며 K-방역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잡았다. 정은경은 매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발생 현황, 방역 지침, 백신 접종 계획 등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
정은경은 코로나19 초기 진단키트 개발 지원,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도입,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혁신적인 방역 정책을 주도했다. 정은경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광화문 집회 관련 확산 등 위기 상황에서도 일관된 방역 원칙을 유지하며 국민의 신뢰를 얻었다. 정은경의 질병관리청장 재임 기간 동안 한국의 방역 체계는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WHO 등 국제기구에서도 K-방역 모델로 소개되었다.
정은경 이재명 선대위 활동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6명의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에 포함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원하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했다.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은 2022년 5월 질병관리청장에서 물러난 뒤 이듬해 9월 모교인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가 지난달 29일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정은경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오랜 기간 내란이 지속해 우리가 만든 제도가 다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했기에 할 수 있는 일이면 도와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선대위 합류 이유를 밝혔다. 정은경은 선대위 활동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의료계와의 소통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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