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프로필 |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 민주노총 위원장 | 청문회 일정
김영훈 프로필
오늘은 김영훈 프로필,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민주노총 위원장 경력, 인사청문회 일정 등에 대해 알아보자.
김영훈 프로필
- 이름 : 김영훈
- 나이 : 57세 (1968년 1월 5일생, 2025년 기준)
- 고향 : 경상남도 마산시 (부산 출생)
- 학력 : 마산중앙고등학교, 동아대학교 축산학과 학사,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 가족 : 부인, 자녀
- 재산 : 약 8억 원 신고 (2024년 기준)
- 전과 : 4건(노동 운동)
- 경력 :
- 1992년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 기관사
-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제9대)
- 정의당 노동본부 본부장
- 20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 후보 노동위원회 공동위원장 - 현직 :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2025년 6월 지명)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지명
2025년 6월 23일 이재명 정부는 김영훈을 첫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로 공식 지명했다. 이는 민주노총 출신 인사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된 최초의 사례로 큰 의미를 가진다.
대통령실은 김영훈 후보자가 노동 현장에서 직접 일한 경험과 노동운동 경력을 바탕으로 노동정책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 4.5일제 도입 등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인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동계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김영훈 후보자의 지명은 기존 관료 중심 인사에서 벗어나 실제 노동자의 현실을 잘 아는 인물을 중용한 파격적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노란봉투법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25일 출근길에서 "노란봉투법과 정년연장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영훈 후보자는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분절된 노동시장을 통합하기 위해서 교섭 구조를 만들어 주지 않으면 정부가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으로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원청 사용자와 하청 노조의 교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동계는 찬성하지만 경영계는 불법파업 조장 우려로 반대하고 있다. 김영훈 후보자는 정부가 다양한 방식의 노사 당사자들이 교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노동 문제를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영훈 후보자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거버넌스의 대화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기관사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1992년 철도청 기관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기관사로서 현장에서 열차를 직접 운전하며 공공부문 노동자의 일상과 어려움을 몸소 경험했다.
철도 기관사 생활은 김영훈 후보자에게 노동자의 현실을 생생하게 깨닫게 해주었으며, 이 경험은 훗날 노동운동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2000년에는 철도노조 부산지부장에 선출되어 노조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했고, 2004년 철도노조 위원장까지 맡아 전국적 조직을 이끌었다. 특히 2006년 철도 총파업 당시에는 구속을 감수하며 동료 노동자들과 연대했고, 이를 통해 단순한 현장 노동자를 넘어 실천적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는 지명 당일에도 기관사로서 열차를 운행 중이어서 근무를 마치고 나서야 지명 사실을 알았다고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민주노총 위원장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의 노동운동가 경력은 매우 화려하다. 2000년 철도노조 부산지부장으로 시작해 2004년 철도노조 위원장,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했다.
민주노총 위원장 시절에는 비정규직 보호, 노동시간 단축, 산업재해 예방 등 노동자 권익 확대를 위한 다양한 투쟁과 정책 활동을 전개했다.
김영훈 후보자는 장기간 단식 투쟁과 대규모 총파업 등 강경 투쟁뿐 아니라 정책적 대안 모색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노동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민주노총을 떠난 이후에도 정의당 노동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진보정당 내 노동 정책 개발과 노동권 신장에 힘썼다.
김영훈 후보자는 현장과 정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운동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노동조합 회계공시와 중대산업재해의 구조적 원인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혀 체계적인 노동정책 추진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정치 경력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노동운동을 바탕으로 정치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2017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지지 선언 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낙선하자 정의당에 입당해 심상정 대선 캠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정의당 노동본부장으로 노동정책 수립을 주도했으며,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24년에는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역시 낙선하였다. 2021년 이후에는 노동광장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이재명 캠프 노동위원회에서 주요 노동공약을 설계하는 등 정치와 노동계를 잇는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김영훈 후보자는 이러한 경력을 통해 노동운동 경험과 정치적 실천을 결합하여 진보적 노동정책의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산적한 노동현안을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며 합의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정치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 김영훈 프로필,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민주노총 위원장 경력, 인사청문회 일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