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식 회장 대구 신홍식선생묘 이웃집 백만장자
신홍식 회장
오늘은 신홍식 회장, 대구 신홍식, 이웃집 백만장자, 대구 스타벅스 한옥점 주인 등에 대해 알아보자.
1. 신홍식 회장 풍국공업사 창립
1986년, 대구에서 설립된 풍국공업사는 당시 지역 산업계에서 보기 드문 ‘기계부품 국산화’를 목표로 출발했다. 창립자 신홍식 회장은 품질 중심의 경영 철학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산업용 기계부품을 자체 설계·제작하며 빠르게 주목받았다.
기술 기반의 내실 경영을 추구한 결과, 대구 제조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이후 전국적인 납품 체계를 구축하면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경영 초기부터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지향해 직원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경영 철학은 향후 복지·문화 분야에서의 실천형 기부로까지 이어지는 기반이 되었다.
기업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자산은 단순한 부의 축적에 머무르지 않았고, 지역사회로의 환원과 실천적 나눔으로 확장되었다.
2. 신홍식 회장 28년간 쌀 나눔
신홍식 회장이 행한 28년 쌀 나눔은 대구 복지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나눔 사례로 꼽힌다. 이는 일회성 이벤트나 보여주기식 기부와는 확연히 달랐다. 매달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생필품을 전달하는 루틴형 기부로, 기복 없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해당 활동은 어느 특정 단체를 통한 간접 기부가 아닌, 현장을 직접 찾아가 대면하며 관계를 맺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신홍식 회장은 진정성과 지속성이라는 두 가지 덕목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 나눔 활동으로 인해 ‘이웃집 백만장자’라는 별칭이 붙었고,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나눌 줄 아는 것”이라는 소신 발언은 방송을 통해 큰 울림을 주었다.
복지 실천은 언행일치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변에서는 ‘말없이 일하는 사람’이라는 평판도 함께 따랐다.
3. 대구 스타벅스 한옥점
대구 중구 진골목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한옥은 오랜 시간 방치되어 있었고, 고층 상가나 주차장 등으로 전환하려는 제안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전통과 가치를 중시하는 시각에서 신홍식 회장은 이 공간을 문화 자산으로 재해석했고, 약 100억 원을 들여 한옥 본연의 구조와 미감을 최대한 살려 복원에 나섰다.
이후 해당 공간에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를 입점시키는 특별한 결정을 내리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곳에서는 주민 간담회, 예술 전시, 지역 예술가 초청 행사 등이 정기적으로 열리며, 진골목 일대를 문화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4.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신홍식 회장은 2025년부터 공식적으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직을 맡으며, 민간 복지 실천에서 제도권 리더십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이 직책은 단순한 명예직에 머무르지 않는다. 실제 기부금 배분 방식, 소외계층 선정 기준,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 구조 설계 등 실질적인 정책 조율과 집행에도 관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재단 이사직과 공공정책 포럼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의제 설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장으로서 활동은 조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으며, 특히 ‘기부자의 눈높이’와 ‘수혜자의 실질 만족’ 사이에서 균형을 추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5. 스타벅스 한옥이 담아낸 철학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은 단순한 한옥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넘어, ‘공간의 공공화’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100년 된 고택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은, 개인 소유 자산의 사회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한옥은 과거 대구 부촌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장소였으며, 지금은 그 전통 위에 현대적 문화를 접목한 복합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외관은 전통 기와와 목재 구조를 살리고, 내부는 현대적 조명과 인테리어로 세련미를 더했다.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스타벅스의 글로벌 감성이 공존하는 이 공간은 대구의 문화복지 실험장으로 평가받는다.
지역 주민에게는 일상 속 쉼터로, 방문객에게는 역사와 문화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기능하며, ‘유산의 현재화’라는 주제를 실천하는 공간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6. 신홍식 회장 이웃집 백만장자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신홍식 회장의 삶과 철학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이 호칭은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널리 알려졌지만, 그 배경에는 28년간 매달 이어진 쌀 나눔, 고택 복원 및 문화공간 조성, 그리고 조용한 기부 실천이라는 진정성이 있다.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꾸준하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온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대구 시민들 사이에서는 신뢰와 존경의 대상으로 자리잡았다.
고층 건물 대신 전통 한옥을 지키고, 부를 축적하기보다 나눔을 선택한 행보는 ‘부자’의 새로운 정의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바로 이런 조용한 리더십과 따뜻한 실천을 담은 대구의 상징적 인물이다.
신홍식 회장 대구 신홍식선생묘 이웃집 백만장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