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검사 프로필 | 김건희 특검 후보 조국혁신당 | 변호사 국회의원
심재철 검사 프로필
오늘은 특검 후보 심재철 검사 프로필, 변호사, 유시민, 이재정 등에 대해 알아보자.
심재철 검사 프로필
- 이름 : 심재철
- 나이 : 1969년 3월 6일(만 56세)
- 고향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 학력 : 전주 동암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 사법시험 : 1995년 제37회 합격(사법연수원 제27기 수료)
- 검사 임관 : 1998년
- 주요 근무지 : 서울지검 남부지청, 춘천지검 원주지청, 수원지검, 전주지검
- 주요 보직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장,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법무부 특수법령과, 법무부 검찰국장
- 현직 : 법무법인 JKL파트너스 대표변호사, 주식회사 비투엔 사외이사 (2025년 1월 선임)
- 재산 : 1억9478만 원 (검찰 간부 중 최저액 기록)
심재철 검사 특검 후보
2025년 1월 13일 조국혁신당이 김건희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로 심재철 변호사를 공식 추천했다. 심재철 변호사가 특검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풍부한 수사 경험과 조직 운영 능력, 그리고 현 정부 및 검찰 라인과의 거리감 때문이다. 심재철 변호사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시절 대형 금융사건과 부패사건을 처리한 경험이 있으며,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을 역임하며 조직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강력사건 수사 전문가로서 2015년 서울 강남의 범서방파 조직 간 충돌 사건을 수사하여 주요 조직원들을 기소한 바 있다. 현재 민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특검 후보로서의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대통령은 6월 15일까지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추천한 후보 2명 중 1명을 선택해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심재철 변호사의 특검 임명 여부는 향후 정치적 파장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재철 국회의원 동명이인
심재철 변호사와 동명이인인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 출신 심재철 변호사는 1969년 전북 완주 출생으로 현재 56세이며, 정치인 심재철 전 의원은 1958년 경기 안양 출생으로 현재 67세다. 정치인 심재철은 5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회부의장까지 역임한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이었다. 반면 검사 출신 심재철 변호사는 정치 경력이 전혀 없으며 오직 법조계에서만 활동해왔다. 학력 면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검사 심재철은 서울대 법과대학 출신이지만 정치인 심재철은 다른 대학 출신이다.
현재 정치인 심재철은 정계 은퇴 후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검사 출신 심재철은 법무법인 JKL파트너스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 모두 공인이지만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인물들이다. 최근 특검 후보로 거론되는 심재철은 검사 출신 변호사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언론에서도 두 사람을 구분하기 위해 '심재철 변호사', '심재철 전 검사장'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심재철 검사 법조 입문
심재철 변호사의 법조계 입문 과정은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였다.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태어나 전주 동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진학했다. 대학 재학 중 사법시험 준비에 매진하여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제27기 사법연수원에서 2년간 수습과정을 거쳐 1998년 검사로 임관했다. 첫 발령지는 서울지검 남부지청으로, 여기서 형사부 검사로 검찰 생활을 시작했다. 초임 검사 시절부터 강력사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였으며, 특히 조직범죄와 폭력사건 수사에 특기를 보였다.
춘천지검 원주지청, 수원지검, 전주지검 등 지방 검찰청에서 다양한 사건을 담당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07년부터는 법무부 특수법령과와 통일법무과에서 근무하며 정책 업무도 경험했다.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에서 연구관으로 활동하며 형사정책과 수사기획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이 후에 심재철 변호사가 검찰 조직의 핵심 보직을 맡는 바탕이 되었다.
심재철 감찰국장 경력
심재철 변호사는 검찰 조직 내에서 감찰 업무를 직접 담당한 경력은 없지만, 오히려 감찰의 대상이 되었던 경험이 있다. 2015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으로 재직 중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사건을 수사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이 사건에서 심재철 부장검사는 정운호 대표의 횡령 등 중대 범죄 혐의를 배제하고 도박 혐의만으로 기소했다. 수사 과정에서 정운호 측 변호인인 최유정 변호사와의 부적절한 접촉 정황이 드러났고, 이는 법원 판결문에까지 명시되어 큰 논란이 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검찰청 감찰부의 감찰을 받게 되었고, 결국 2016년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장으로 사실상 좌천되는 인사를 받았다. 많은 이들이 이를 심재철 변호사의 검사 경력의 종료로 예상했지만,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조국 당시 민정수석과의 인연으로 재기의 기회를 얻었다. 감찰의 대상이 되었던 경험은 심재철 변호사에게 검찰 조직의 투명성과 공정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심재철 변호사 경력
심재철 변호사는 2023년 7월 25년간의 검찰 생활을 마감하고 변호사로 전향했다. 퇴임 후 곧바로 법무법인 JKL파트너스의 대표변호사로 영입되어 새로운 법조 생활을 시작했다. 검사 시절 쌓은 풍부한 수사 경험과 정책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법무, 형사사건, 인권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강력사건과 금융범죄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관련 사건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다. 2025년 1월에는 주식회사 비투엔의 사외이사로 선임되어 기업 경영 자문 분야에도 진출했다.
검사로서의 경험과 행정 경력을 바탕으로 법무·윤리적 자문을 제공하며 기업 활동의 투명성과 준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변호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공익활동도 이어가고 있으며, 청송 심씨 중앙종친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장학기금 출연 등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최근 특검 후보로 거론되면서 다시 공직 복귀 가능성이 열렸으며,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법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이상 특검 후보 심재철 검사 프로필, 변호사, 유시민, 이재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