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프로필 | 당적 국민의힘 | 해수부 이전
최민호 세종시장
오늘은 최민호 세종시장 프로필, 당적 국민의힘, 해수부 이전 철회 요청 등에 대해 알아보자.
최민호 세종시장 프로필
- 이름 : 최민호
- 나이 : 1956년 10월 24일(만 68세)
- 고향 : 대전광역시
- 현 거주지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노송리
- 학력: 대신국민학교, 한밭중학교, 보성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법정대학 법학 학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도쿄대학 대학원 법학·정치학 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 군대 : 해군 중위 전역
- 가족 : 부인 전광희, 아들 최순원(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딸 1명
- 재산 : 2024년 19여억원 신고
- 현직 :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민선 8기)
- 임기: 2022년 7월 1일 ~ 2026년 6월 30일
- 소속 정당 :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해수부 이전 철회 요청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5년 6월 9일 세종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해 철회를 공식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 효율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 이전이 추진 중인 상황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와 충돌한다"고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과거에도 몇 번이나 해수부 부산 이전이 논의됐지만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해 세종에 자리 잡은 것"이라며 "단순히 정부 부처 하나를 이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각적인 사전 검토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세종을 지역구로 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종민 무소속 의원에게도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하며 지역 정치권의 연대를 촉구했다.
해수부 이전 철회 요청 이유
최민호 세종시장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철회를 요청한 배경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와의 충돌 우려가 핵심적으로 자리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부처만 분리 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의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자신이 과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재임하며 세종시 조성에 직접 관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발전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서울에 있는 국회, 세종에 있는 다른 부처와의 협업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실무적 우려도 제기했다. 또한 600여 명에 달하는 해수부 공무원의 주거 이전 문제와 최소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는 이전 비용 등 현실적 문제점들을 거론하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해수부 공무원노동조합 설문에서 본부 직원 86%가 부산 이전에 반대한다는 결과도 최민호 시장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되었다.
최민호 세종시장 정치 입문
최민호 세종시장의 정치 입문은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한 후 시작되었다. 최민호는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한 후 내무부와 행정자치부 등에서 지방자치 및 인사 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 시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재임하며 세종시 조성에 직접 관여한 경험은 최민호의 정치적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민호는 2012년 처음으로 정치 무대에 뛰어들어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의 쓴맛을 보았다.
이후 최민호 세종시장은 학계로 활동 무대를 옮겨 고려대학교, 공주대학교, 배재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정치적 역량을 축적했다. 또한 국회의장 직속 위원회인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직 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2021년 국민의힘 세종시 갑 당협위원장과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임명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했고, 제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세종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지원에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
최민호 세종시장의 당선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뤄졌다. 최민호는 2022년 3월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재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천을 확정지은 최민호는 이춘희 현직 시장과의 본선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는 보수정당으로는 10년 만에 세종시 시장직을 탈환하는 역사적 성과였다. 최민호 시장은 당선 직후 행정 효율성과 실용 행정을 강조하며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폐지하고 자치분권국을 자치행정국으로 개편하는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
최민호 시장은 경제부시장으로 기업가 출신인 이준배 전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을 임명했고, 이어 고기동 전 행안부 인사기획관을 행정부시장으로, 기획재정부 출신 이승원을 경제부시장으로 임용하며 실무형 인사를 중시한 행보를 이어갔다. 취임 후 최민호 시장은 실용주의적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 등 국가적 과제를 견인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적
최민호 세종시장의 현재 당적은 국민의힘이다. 최민호 시장은 2012년 첫 번째 세종시장 선거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약 10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2021년 국민의힘 세종시 갑 당협위원장과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임명되며 국민의힘에서의 정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직도 역임하며 당내에서 정책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세종 선대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인 선거 지원에 나섰고, 이는 최민호 시장이 국민의힘 내에서 세종 지역 정치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30여 년간의 공직 경험과 관료 출신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내에서 행정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상 최민호 세종시장 프로필, 당적 국민의힘, 해수부 이전 철회 요청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