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혜란 김준영 부부 나이 | 유퀴즈 5쌍둥이 이름 | 국내 최초 자연임신 다섯 쌍둥이
사공혜란 김준영 5쌍둥이
국내 최초 자연임신 5쌍둥이를 출산한 사공혜란 김준영 부부가 유퀴즈 온더 블럭에 찾아옵니다. 오늘은 사공혜란 김준영 부부 나이, 5쌍둥이 자연임신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공혜란 김준영 부부 나이 프로필
- 사공혜란 : 나이 31세, 양주시 교육 행정직 공무원
- 김준영 : 나이 32세,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과학교사
- 출산 병원 : 서울성모병원(서울 서초구 소재)
- 다섯쌍둥이 이름 : 새힘, 새찬, 새강, 새별, 새봄
- 모든 아이들이 1kg 미만 초미숙아로 출생
- 출산 이후 :
- 현재 부부 모두 육아휴직 중
- KBS1 인간극장 '고맙다 다섯쌍둥이' 출연(2025년 5월 12일~16일)
-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연
- 농협으로부터 농산물 지원, 기아로부터 카니발 9인승 차량 증정받음
사공혜란 김준영 국내 최초 5쌍둥이 자연임신
국내 의료진도 놀란 기적 같은 일이 현실이 되었다. 사공혜란과 김준영 부부가 자연임신을 통해 다섯쌍둥이를 임신한 것이다. 6500만 분의 1이라는 천문학적 확률을 뚫고 이루어진 이 임신은 국내 최초 사례로 기록되었다. 신혼 5개월 차, 평범한 신혼부부였던 사공혜란과 김준영은 산부인과에서 들은 믿기 어려운 소식에 크게 당황했다.
쌍둥이를 간절히 바랐던 김준영과 달리 사공혜란은 자신의 작은 체구로는 무리라며 부담스러워했는데, 하필 다섯 명의 아기가 동시에 자리 잡은 것이었다. 초음파 화면에서 확인된 다섯 개의 심장박동 소리는 부부에게는 축복이자 동시에 큰 시련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다. 의료진 역시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가 임신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공혜란 김준영 작게 태어나게 해서 미안해
임신 중기부터 사공혜란의 몸은 급속도로 변화했다. 하루가 다르게 불러오는 배 때문에 앉는 것도 눕는 것도 힘들어졌고, 고혈압까지 찾아왔다. 하지만 사공혜란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하루라도 더 뱃속에 품으려 애썼다. 의료진은 다태아 임신의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부부는 다섯 생명을 모두 지키기로 결심했다. 결국 임신 26주 6일 만에 응급 제왕절개를 통해 새힘, 새찬, 새강, 새별, 새봄이가 세상에 나왔다. 모두 1kg 미만의 초미숙아였다.
사공혜란은 아이들을 보며 "내가 일주일이라도 더 품고 있었다면 더 건강했을까"라며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작고 여린 몸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각종 의료기기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보며 사공혜란은 매일 눈물을 흘렸다. 산후조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매일 병원을 오가며 모유를 먹이는 일상이 시작되었다.
사공혜란 김준영 초보 부부 고군분투
신생아 중환자실에서의 긴 시간이 시작되었다. 사공혜란과 김준영 부부는 병원과 집을 오가며 하루 24시간을 쉼 없이 소화해야 했다. 아이들은 하나둘씩 퇴원하기 시작했지만, 넷째 새별이는 호흡기 문제로 퇴원이 계속 미뤄졌다. 설상가상으로 첫째 새힘이가 요로감염으로 재입원하게 되면서 부부의 시련은 더욱 깊어졌다. 김준영은 학교에서 육아휴직을 내고 아내와 함께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는 부부에게는 쉴 틈이 없었다. 사공혜란은 산후회복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매일 모유를 짜서 병원으로 가져가야 했고, 김준영은 집안일과 병원 간병을 번갈아가며 해내야 했다. 초보 부모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이자 시험이었다. 6개월간의 길고 긴 터널을 지나 드디어 2025년 1월 초, 새별이와 새힘이까지 모두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사공혜란 김준영 부부 아이와 함께 부모도 자란다
다섯 아이가 모두 집에 돌아온 후 진짜 육아전쟁이 시작되었다. 사공혜란과 김준영은 하루 6번씩 수유하고 기저귀를 갈아주며 매일을 전쟁처럼 보내고 있다. 기저귀는 어제 주문했는데 내일 또 주문해야 할 정도로 소비량이 어마어마하다. 육아와 집안일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부에게 쉬는 시간은 오직 아이들이 잠든 짧은 틈뿐이다. 하지만 이런 고된 나날 속에서 부부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전우애 같은 깊은 부부애를 느끼기 시작했다.
출산 후 몸을 회복할 틈도 없이 육아에 뛰어든 사공혜란과 아내가 조금이라도 더 잤으면 하는 바람에 자신이 더 육아하려고 하는 김준영. 두 사람은 육아를 통해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많지만, 버팀목이 되어준 배우자 덕분에 그 순간들을 잘 버틸 수 있었다. 아이를 같이 키우면서 더욱 돈독해진 부부는 다섯 천사를 통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쁨을 알게 되었다.
사공혜란 김준영 부부 유퀴즈 출연
사공혜란과 김준영 부부의 감동적인 육아 이야기가 전국에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부는 KBS1 인간극장 '고맙다 다섯쌍둥이'를 통해 처음 대중에게 알려졌고, 이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하게 되었다. 유재석은 두 사람의 등장에 "확률로 따지면 6500만 분의 1"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방송에서 사공혜란은 "다섯 명을 밥을 먹이고 낮잠을 재우고 첫 번째 애가 깬다"며 현실적인 육아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과거 오둥이 육아로 화제가 되었던 군인 부부를 언급하며 "당시만 해도 상상 못 했는데 제 일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 오둥이 임신 소식을 접한 뒤 눈물 마를 날이 없었던 사연부터 26주 차에 세상 밖으로 나온 아이들과의 만남까지 모든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육아 전쟁 속에서도 존재만으로 기쁨인 다섯 남매의 이야기는 저출생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부부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부부는 앞으로도 다섯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상 사공혜란 김준영 부부 나이, 5쌍둥이 자연임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