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프로필 | 의원 전의원 아들 | 민주당 | 유승민 | 안동 | 박정희
권오을 프로필
또 한명의 보수인사가 이재명 대선 선대위에 합류하면서 화제입니다. 오늘은 권오을 프로필, 권오을 의원 전의원 아들, 민주당, 유승민, 안동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오을 프로필
- 이름 : 권오을
- 나이 : 1957년 3월 17일(만 68세)
- 고향 : 경상북도 안동시
- 본관 : 안동 권씨(종손)
- 학력 : 안동초등학교, 안동중학교, 경북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 가족 : 배우자 배영숙, 장남 권경목, 차남 권경록
- 신체 : 키 175cm, 몸무게 77kg, 혈액형 O형
- 재산 : 2020년 기준 약 9억원
- 병역 : 전투경찰 만기 전역
- 저서 : '꺼벙이의 꿈'
권오을 의원 정치입문
권오을 전 의원의 정치 여정은 1991년 경북도의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꼬마민주당으로 불리던 민주당 소속으로 경상북도의회에 입성한 권오을 전 의원은 지역에서 최연소 도의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정치적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역과 노동조합 부위원장을 지내며 쌓은 경험은 권오을 전 의원의 정치 철학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노동 현장에서의 경험은 권오을 전 의원이 민생 정치를 추구하는 바탕이 되었으며, 이후 국회에서도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농촌과 어촌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당시 30대의 젊은 나이에 지방정치에 뛰어든 권오을 전 의원은 청년 정치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권오을 국회의원 선거 및 당선 이력
권오을 전 의원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고향인 경북 안동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이던 김길홍 후보를 꺾고 당선되며 정치적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서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북 안동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로 3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입지를 굳혔습니다.
그러나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당내 공천 경쟁에서 밀려 출마하지 못했고, 이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경상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역시 낙선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오을 전 의원은 안동 지역에서 꾸준한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고향인 도산면에서는 4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권오을 의원 국회사무총장 경력
권오을 전 의원은 2010년 6월 15일부터 2011년 12월 26일까지 제25대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 시절 사무총장을 맡아 국회 행정을 총괄했던 권오을 전 의원은 국회의 효율적 운영과 국민과의 소통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국회사무총장은 국회의 행정 수반으로서 국회 사무처를 지휘·감독하는 중요한 직책입니다.
국회사무총장으로서 권오을 전 의원은 입법 지원 역량 강화, 국회 예산의 효율적 집행, 국회 시설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특히 국회와 시민 사회 간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국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회 안팎에서 쌓은 경험은 이후 권오을 전 의원의 정치적 행보에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권오을 유승민 바른미래당
2017년 보수 진영의 분열 속에서 권오을 전 의원은 유승민 의원과 함께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습니다. 바른정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하며 당내에서 '친유계 좌장'으로 불리는 등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 합당하여 바른미래당으로 출범했을 때도 권오을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안동시 지역위원장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 권오을 전 의원의 정치적 동행은 보수 진영 내에서 개혁 성향을 대표하는 행보로 평가받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기존 보수 정당의 노선에 비판적 입장을 취하면서도, 보수의 가치를 지키려는 시도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이 내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권오을 전 의원은 2019년 12월 27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했고, 이후 새로운보수당이나 미래통합당에는 합류하지 않는 독자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권오을 이재명 선대위 합류
2025년 4월 24일 권오을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제22대 대통령 선거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권오을은 기자회견에서 "12·3 계엄과 탄핵 찬반 집회를 거치며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심리적 내전 상태에 이르렀다"며, 이제는 통합과 타협의 정치를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실용적인 정치가 국가의 위상 제고, 경제 회복,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경북·대구도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권오을은 오랜 기간 보수정당에서 활동한 TK(대구·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이재명 후보와 같은 고향인 안동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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