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인권위원장 프로필 | 헌법재판관 | 교회 | 국가인권위원장 | 고향 나이 학력 | 5.18
안창호 인권위원장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5.18 기념 행사 참여가 불발돼 화제입니다. 오늘은 안창호 인권위원장 프로필, 헌법재판관, 교회, 국가인권위원장, 고향 나이 학력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 프로필
- 이름 : 안창호
- 나이 : 1957년 8월 5일(만 67세)
- 고향 : 충청남도 대전시
- 학력 : 서울대학교 사회학 학사, 서울대학교 법학 석사, 미국 미시건 대학교 법학 박사
- 사법 시험 : 23회 사법시험 합격(14기 사법연수원 수료)
- 군대 : 방위 소집해제
- 가족 : 부인 하미경, 아들 2명
- 종교 : 개신교
- 재산: 2024년 32여억원 신고
안창호 인권위원장 헌법 재판관 및 법조 경력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1985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하면서 법조인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검찰 내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고 대검찰청 공안기획관으로 재직하면서 선거범죄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처리해 금품선거 근절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광주고검과 서울고검 검사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고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활동하며 사법시험 존치 사건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등에서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었음에도 탄핵 인용 의견을 내 주목받았습니다. 퇴임 후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와 법무법인 고문변호사로 활동했고 2024년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으로 제10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해 현재까지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 주요 발언 논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취임 이후 여러 차례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특히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관련된 발언이 인권위 수장으로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국정감사에서는 동성애가 선천적이기보다 후천적 요인이 크며 치료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성소수자 단체와 인권 활동가들의 강한 반발을 불렀습니다.


난민 수용에 신중한 입장을 밝히며 국가 안보와 국민 행복추구권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도 난민 인권 단체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여성 인권과 관련해서는 페미니즘 운동이 지나치게 급진적이라는 의견과 함께 미투 운동이 검증 없는 고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여성단체 및 피해자 지원 단체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장애인 정책에 대해서는 의무고용제도가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혀 장애인 단체들의 항의를 초래했습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임명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2024년 9월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을 통해 제10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번 임명은 발표 단계부터 인권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으며 인권위원장으로서의 자격과 적합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헌법재판관 시절 보수적 성향을 보였다는 점과 소수자 인권에 대한 소극적 입장으로 평가된 과거 이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인권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부족한 검사 출신 인사에게 국가인권위원회를 맡기는 것은 기관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야당은 인권 감수성과 전문성 결여를 문제 삼았으나 여당의 지지로 절차를 통과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법조 경력과 헌법재판소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인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임기는 2024년 9월 6일부터 2027년 9월 5일까지 3년이며 연봉은 약 1억 3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 내란 비상계엄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2023년 12월 3일 발생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이는 헌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위헌적 조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인권 침해 가능성이 큰 사안에도 불구하고 안창호 위원장은 입장을 밝히지 않아 국가인권위원회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기소되었고, 안창호 위원장은 이들에 대한 방어권 보장 권고안에 찬성표를 던져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피고인의 권리 보장은 인권위의 책무라는 주장도 있으나, 위헌적 계엄령에 대한 비판 없이 내란 혐의자들의 권리만 강조한 태도는 국민의 기본권을 외면한 처사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민주화 운동 단체와 인권단체들은 이를 두고 내란에 동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강력 반발했고, 안창호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과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 5.18 기념 행사
2025년 5월 18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려다 광주 시민들과 5·18 단체들의 거센 항의로 끝내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민주의 문’까지만 진입한 후 검문검색대 앞에서 발길을 돌렸으며, 시민들은 “내란 부역자 사퇴하라”는 손팻말과 구호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사태 당시 안창호 위원장이 침묵했고, 이후 내란 피고인 방어권 보장에 찬성한 점이 배경이 되었습니다. 5·18 단체들은 안창호 위원장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상징인 기념식에 참석할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고, 이번 사태는 인권위원장 자질과 인권위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상 안창호 인권위원장 프로필, 헌법재판관, 교회, 국가인권위원장, 고향 나이 학력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