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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프로필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이재명 중앙선대위에 합류해 화제입니다. 오늘은 윤여준 프로필, 전 환경부장관, 관련주, 고향, 이재명 중앙선대위 영입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여준 프로필
- 이름 : 윤여준
- 나이 : 1939년 10월 17일 (만 84세)
- 고향 : 충청남도 논산군 광석면 오강리
- 학력 : 서울 경기중학교, 경기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법정대학 정치학 학사
- 가족 : 아버지 윤석오(전 총무처 차관), 누나 윤여훈(전 정치인), 부인 우선희, 슬하 2남
- 종교 : 천주교 (세례명 - 안드레아)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주요 경력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은 언론인으로 경력을 시작해 정계와 외교 분야를 아우른 인물입니다.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기자로 활동하다가 1977년 문화공보부장관 김성진의 추천으로 외교 현장에 진출해 주일본 대사관과 주싱가포르 대사관에서 공보관으로 일했습니다. 이후 5공화국 시절 국회의장 공보비서관, 대통령비서실 공보비서관을 지냈고, 6공화국에서는 정무비서관과 국가안전기획부장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습니다.
김영삼 정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과 대변인을 맡았고, 1997년에는 환경부장관으로 입각했습니다. 정권 교체 후에는 한나라당에서 총재특보, 선대위 미디어대책위원,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맡으며 전략가로 활약했고,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민주통합당, 새정치연합,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하며 중도·개혁 진영에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윤여준정치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활동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은 1997년 8월 6일부터 1998년 3월 3일까지 김영삼 정부의 제4대 환경부장관을 역임했습니다. IMF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취임한 윤여준 전 장관은 재임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환경 정책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윤여준 전 장관은 환경부 수장으로서 경제 위기 속에서도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습니다. 국가 환경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환경 행정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했으며, 이는 이후 한국 환경 정책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윤여준 보수의 심장
윤여준 전 장관은 한국 보수 정치의 핵심 전략가로서 특히 이회창 전 총재 시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보수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보수 진영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윤여준 전 장관은 과감하고 대담한 정치 전략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윤여준 전 장관은 '공천학살'이라 불리는 과감한 혁신 인사를 주도했습니다. 구정치 인물들을 대거 탈락시키고 개혁공천을 단행하면서 이회창 전 총재 중심의 당권 장악을 가속화했습니다.
이 전략은 단기적으로 성공을 거두어 윤여준 전 장관 자신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원내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한 보수 진영의 분열과 반발은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회창 후보의 패배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제15대 대선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패했지만, 제16대 대선에서는 더 큰 표 차이로 패배하면서 윤여준 전 장관의 '공천학살'이 간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윤석열 비상계엄 비판
윤여준 전 장관은 2024년 11월, 윤석열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습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력 부족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이러다 내년 봄에 큰 고비가 닥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불과 한 달 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논란 끝에 탄핵소추를 당하면서 윤여준 전 장관의 예견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대통령직 자체가 위태로워진 가운데, 정치권과 언론은 윤여준 전 장관의 통찰력에 다시금 주목했습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윤여준 전 장관은 "봄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 본 사람이 나뿐이겠나"라며, 많은 국민과 정치인들도 이미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을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윤여준 이재명 중앙선대위 합류
2025년 4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진영 논리를 뛰어넘어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캠프 구성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한 상징성을 지닌 결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4월 28일, L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여준 전 장관께 우리 선대위를 전체적으로 맡아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다행히 응해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여준 전 장관은 제가 평소에 조언도 많이 구하고, 고언도 아끼지 않는 분"이라며 "윤여준 전 장관뿐 아니라 여러 분들이 계시지만, 그중 대표적인 인물로 요청을 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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