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의장 프로필 | 구속 | 아내 | 방광암 | 의장 사임
김범수 카카오 의장 사임
김범수 의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을 사임합니다. 오늘은 김범수 카카오의장 프로필, 구속, 아내, 방광암 등에 대해 알아보시죠.
김범수 카카오 의장 프로필
- 이름 : 김범수
- 영어 이름 : 브라이언 김
- 나이 : 1966년 3월 27일(만 58세)
- 고향 : 전라남도 담양군 수북면 두정리
- 거주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산운동
- 학력 :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 석사
- 병역 : 전문연구요원(삼성데이타시스템)
- 현직 : 카카오 총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 총장,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 가족 : 아버지 김진용, 어머니 한상분, 아내 형미선, 아들 김상빈, 딸 김예빈
- 재산 : 60억 달러(한화 약 6조 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SDS에 입사해 컴퓨터 언어와 개발 경험을 쌓았습니다. 1998년, PC방 열풍이 일던 시기에 카카오 대표 남궁훈과 함께 한양대학교 앞에 대형 PC방인 '미션넘버원'을 창업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같은 해 서울 강남에서 한게임을 창업했습니다.
2000년, 한게임은 네이버와 합병해 NHN을 출범시키고 김범수는 공동대표로 취임했습니다. 이후 NHN 단독대표를 맡고 해외 사업을 총괄했으나, 2007년 대표직을 사임하며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NHN을 떠난 후 김범수 의장은 스마트폰 시대를 예견하고, 2010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출시했습니다. 카카오톡은 1년 만에 1,0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급성장했습니다. 초기에는 수익 모델이 없었지만, 김 의장은 "사람이 모이면 반드시 돈이 된다"는 신념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자금 부족 시에는 중국 텐센트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카카오게임을 통해 메신저 사업에서 수익 모델을 제시하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14년에는 다음과 합병해 다음카카오(현 카카오)를 출범시키고, 이후 카카오뱅크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여 2019년 자산 총액 10조 원을 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결혼 아내 자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1993년 2월, 1968년생인 형미선 씨와 결혼했습니다. 형미선 씨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사업 초기부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게임 운영 시기에는 직접 PC방 운영을 맡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창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형미선 씨는 카카오의 지주회사 격인 케이큐브홀딩스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기도 했으며,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함께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2021년에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함께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서약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형미선 씨 사이에는 두 자녀가 있습니다. 장남 김상빈 씨는 1993년생이며, 장녀 김예빈 씨는 1995년생입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자녀들에게 각각 6만 주의 카카오 주식을 증여했으며, 이는 현재 가치로 약 250억 원에 달합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논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여러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카카오의 빠른 성장과 함께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 과정에서 시장 지배력 남용 등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2021년 9월, 카카오는 중소상공인 영역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카카오의 계열사들이 미용실, 세탁소 등 소상공인 영역에 진출하면서 '플랫폼 갑질'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이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공개 사과하고 상생 방안을 약속했습니다.
2022년 10월에는 카카오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주요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은 카카오톡의 장애는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고,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자신의 재산 관리와 관련해서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케이큐브홀딩스를 통한 지배구조 강화나 친인척들에게 주식을 증여한 것에 대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2021년 2월, 이러한 비판에 대응하여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서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서약에 따라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을 설립하고 빅벳 필란트로피(거액의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강원도 산불, 태풍 피해 복구 등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왔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구속 시세조종 혐의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2023년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가 하이브의 SM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2400억 원을 투입하여 SM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2023년 10월 24일,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습니다. 카카오 측은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하여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SM 주식 매입은 합법적인 경영 활동이며 시세조종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카카오가 시세조종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결국 2024년 7월 23일,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구속되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구속은 카카오 그룹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카카오의 핵심적인 의사 결정을 주도해왔기 때문에, 그의 부재로 인해 중요한 사업 결정이 지연되거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방광암 초기 의장 사임
2025년 3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방광암 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카카오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공동의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카카오는 "김범수 의장이 치료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신아 대표가 그룹 현안을 주도하고 있어 경영상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CA협의체는 정신아 대표 단독 의장 체제로 전환되었습니다. 김 의장은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직책은 유지합니다.
2023년 11월부터 운영된 경영쇄신위원회 활동도 마무리되었고, 향후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여하는 전략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 등이 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김범수 의장의 건강에 대해 "초기 진단이므로 완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방광암은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긍정적인 예후가 전망됩니다. 김범수 의장은 치료 기간 동안 중요한 의사결정에 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회복 후 경영 일선에 복귀할 계획입니다.
이상 김범수 카카오의장 프로필, 구속, 아내, 방광암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