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나이 | 전남편 | 집 엄마 | 윤준일 | 이혼 사유
김청 같이삽시다
김청이 같이삽시다에 출연해 화제입니다. 오늘은 김청 나이, 전남편, 집, 엄마, 윤준일, 이혼 사유 등에 대해 알아보시죠.
김청 나이 프로필
- 본명 : 안청희
- 예명 : 김청
- 나이 : 1962년 6월 1일 (만 62세)
- 고향 : 경상남도 밀양
- 신체 : 키 162cm, 몸무게 42kg, 혈액형 B형
- 종교 : 개신교
- 학력 : 동구여자중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무용과,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무용학과 중퇴
- 데뷔 :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
- 수상 : 1988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1996년 제34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 기타 : 한국시설안전공단 홍보대사 역임
김청 엄마 집안 가족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난 김청의 인생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김청 엄마 김도이는 고작 17세의 나이에 11살 연상의 남성과 사랑에 빠져 김청을 임신했습니다. 그러나 양가의 반대로 정식 결혼을 하지 못한 채 미혼모가 되어 김청을 출산했습니다. 더 큰 비극은 김청이 태어난 지 불과 100일 만에 찾아왔습니다. 당시 육군 중사였던 김청의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홀로 남겨진 김도이는 어린 딸을 키우기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김청의 출생신고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12살이 되어서야 큰아버지의 도움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었고, 무려 22년이 지난 1996년에 이르러서야 아버지의 성씨인 '안'씨를 되찾아 본명 '안청희'로 호적을 바로잡았습니다. 엄마 김도이는 딸을 위해 헌신했지만, 김청이 19세가 되었을 때 사업 실패로 30억 원의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김청은 어머니의 빚을 갚기 위해 연예계에서 열심히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채권자들이 방송국까지 찾아왔고 빚을 갚으면서도 삶의 의미를 잃고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결국 모든 빚을 갚았습니다.
김청 데뷔
김청은 1981년, 어머니의 빚을 갚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당시 미스 MBC 선발대회에 출전해 준미스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첫발을 들였고, 같은 해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사실 김청의 꿈은 무용교수였다고 합니다. 선화예술고등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했지만, 공채 탤런트 시험에 친구가 대신 지원서를 내면서 운명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데뷔 초기부터 김청은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전원일기', '수사반장', '은장도'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특히 1980년대 대표적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MC로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였습니다. 김청은 연기자로서의 능력을 꾸준히 인정받으며 성장했습니다. 이덕화와 함께 '쇼 2000'의 MC를 맡기도 했고,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넓혀갔습니다.
김청 작품 활동
김청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1987년 MBC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찾아왔습니다. 김수현 작가의 대표작인 이 드라마에서 김청은 이덕화, 김용림, 정혜선 등과 함께 출연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김청은 MBC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인 1988년에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까지 거머쥐며 연기력을 확실히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김청은 '모래성', '3일의 약속', '세 여인', '유산', '청춘극장'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1991년에는 KBS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두 방송사에서 모두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영화계에서도 김청의 활약은 돋보였습니다. 1995년 개봉한 영화 '애니깽'에서는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34회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외에도 '여고생 시집 가기', '신석기 블루스', '색즉시공 2'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도 김청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유리구두', '1%의 어떤 것', '이브의 화원', '좋은 사람'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2005년 KBS2 드라마 '쾌걸 춘향'에서는 춘향의 어머니 공월매 역을 맡아 유쾌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2010년 KBS2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주인공 기훈의 계모 역할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김청의 연기 스펙트럼은 시대극에서 현대극, 정극에서 코미디까지 폭넓게 확장되었습니다. 2012년 SBS '대풍수'에서는 공원왕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으며, 2014년 '미녀의 탄생'에서는 손지숙 역으로 출연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김청 전남편 이혼 사유 배준성
김청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 중 하나는 1998년의 결혼과 이혼이었습니다. 37세의 나이에 사업가 배준성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신혼여행 후 결혼 6일 만에 이혼을 결정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김청 전남편 배준성은 김청보다 12살 어린 사업가였고, 알려진 바에 따르면 5번의 이혼 경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청은 이러한 사실을 결혼 전에 알지 못했습니다.
신혼여행 중에 남편이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 모습을 보고 김청은 충격과 실망으로 빠르게 결혼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초고속 이혼'이라는 타이틀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이혼한 여배우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좋지 않았던 시절이라 김청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혼 후 김청은 1년 반 동안 강원도의 한 암자에서 칩거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김청의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2005년에는 오피스텔 시공 문제로 시공사와 갈등을 겪으며 감금 폭행설, 알코올 중독설 등 각종 악성 루머에 시달렸습니다. 이 사건은 결국 무혐의로 처리되었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김청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으며 어머니와 함께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김청 집 근황
이제 김청은 과거의 아픔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며 마음의 평안을 찾았습니다.김청 집은 운동 기구가 각 층마다 있는 고급 전원주택으로, 지하에서 2층까지 계단이 연결되어 있고 넓은 마당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김청은 어머니와 함께 반려견들을 키우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청은 2022년 10월까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고정 출연하다가 하차했으며, 이후 '4인용 식탁',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영화 '7인의 황후'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김미화, 김성희, 전성애, 조정민 등과 함께 연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0년이 넘는 연기 경력 동안 김청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중년 여성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베테랑 연기자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그녀는 시대를 초월하는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청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지금까지의 일들은 나중을 위한 예행연습이었다"라고 말합니다. 온갖 역경과 시련을 딛고 일어선 그녀는 이제 마음이 맞는 사람과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솔직한 바람을 전하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풍부한 연기를 선보일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김청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인생의 봄을 맞이한 배우 김청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이상 김청 나이, 전남편, 집, 엄마, 윤준일, 이혼 사유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