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환 계엄과장 | 합참 계엄과장 프로필 | 나이 | 군인
권영환 계엄과장
권영환 계엄과장의 국회 증언이 화제입니다. 오늘은 권영환 계엄과장 합참 계엄과장, 권영환 프로필, 나이, 군인 등에 대해 알아보시죠.
권영환 계엄과장 프로필 나이
- 이름 : 권영환
- 나이 : 1975년 생(만 49세)
- 계급 : 대령
- 현직 : 합동참모본부 계엄과장
- 학력 : 육군사관학교 54기
- 경력 :
-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장 역임
- 2017년 판문점 북한군 귀순 총격 사건 당시 대대장으로서 구조 작전 지휘
- 유엔군사령부 육군공로훈장 수상
권영환 계엄과장 군인 경력
권영환 계엄과장의 군인 경력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총격 사건 당시의 활약입니다. 당시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장으로 재직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17년 11월 13일, 조선인민군 육군 소속 오청성 하전사가 판문점을 통해 귀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북한군의 추격과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오 하전사는 다섯 발의 총상을 입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JSA 경비대대장이었던 권영환 계엄과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대대장직을 수행했으며, 사건 발생 당시 직접 현장을 지휘했습니다. 권영환 계엄과장과 휘하 부사관들은 포복으로 접근하여 오 하전사를 성공적으로 구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은 TOD 영상 분석을 통해 권영환 계엄과장의 구조 참여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권영환 계엄과장의 모습이 확인되었고, 국방부는 권영환 계엄과장을 포함한 간부 세 명이 귀순자를 구조한 것이 맞다고 재확인했습니다.
결국 유엔사는 오 하전사를 성공적으로 구출한 권영환 계엄과장, 노영수 중사, 송승현 상사에게 육군공로훈장을 수여하며 이들의 용기와 헌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종대 의원은 권영환 계엄과장을 '육사 54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노련한 지휘관'이라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권영환 계엄과장 비상 계엄 당시 역할
합참 계엄과장은 군에서 비상계엄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 직책입니다. 권영환 계엄과장이 맡은 계엄과는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계엄을 운영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실무를 총괄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사 작전과 군사 전략을 세우는 주요 부서로, 그 중에서 계엄과는 비상사태와 관련된 군사 작전 및 법적 절차를 관리하는 부서입니다. 이 부서는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국가의 안보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군을 동원하여 국내의 사회적, 정치적 혼란을 다스리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권영환 계엄과장 임무 및 권한
1. 계엄 포고령 작성 및 법무 검토 관리
2. 각 군의 결재 과정 조율
3. 계엄 조치 공식 시행을 위한 실무 지휘
4. 계엄 선포 후 군 조직 재편성 업무 담당
5. 국방부와 협력하여 계엄의 효율적인 실행 지원
6. 군의 동원 및 국가 비상 대책 수립 관리
권영환 계엄과장 “계엄 선포에 절차적 하자 있었다”
권영환 계엄과장은 계엄이 선포된 후 진행된 국회 청문회와 검찰 조사에서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계엄의 절차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권영환 계엄과장은 검찰 조사에서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계엄 공고문을 보지 못했으며, 계엄사령관과 부사령관, 합동수사본부장의 임명장 또한 확인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는 계엄 선포 절차 자체에 법적 하자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증언입니다.
일반적으로 계엄이 선포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서명한 공식 공고문이 있어야 하며, 이를 근거로 포고령이 작성되고, 이후 법무 검토와 계엄사령관의 결재를 거쳐 공표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입니다. 하지만 권영환 계엄과장은 계엄 포고령 1호가 이미 발령되었다는 상황에서도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공식 문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고 증언했으며, 이는 계엄 조치가 적법한 절차를 따랐는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권영환 계엄과장은 포고령 1호에 포함된 '국회 및 정당 등의 모든 정치활동을 금지한다'는 조항이 기존의 계엄 연습 과정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 문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공의 처단'과 관련된 조항도 과거 연습 상황에서는 한 번도 포함되지 않았던 내용이라며, 해당 조항이 어떤 근거로 추가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권영환 계엄과장의 증언은 계엄 선포 과정이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계엄의 정당성에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공식 서명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엄이 선포되었다는 점은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절차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 중대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권영환 계엄과장 계엄 해제 의결 후 논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된 이후에도 계엄 관련 논란은 계속되었습니다. 권영환 계엄과장은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에게 "법령상 계엄은 즉시 해제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나, 오히려 박 사령관으로부터 "그런 조언을 할 게 아니라 일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 일머리가 없다"는 질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불만 표출이 아니라, 계엄을 지속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큰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 사령관이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상황실 구성을 지시하며 계엄 유지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영환 계엄과장은 박 사령관이 "계엄상황실 구성이 왜 이렇게 늦어지느냐. 예하 부대는 이미 다 준비가 끝났다고 하는데, 우리는 올해 연습도 두 번이나 했으면서 왜 아직도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느냐"며 강하게 질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박 사령관이 국회에서 계엄 유지나 2차 계엄을 준비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내용으로, 계엄 해제 결정 이후에도 군이 내부적으로 계엄 지속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권영환 계엄과장 임종득 의원 정치적 압박 의혹
최근에는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실 측이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권영환 계엄과장과 접촉을 시도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측이 증인을 미리 만나 증언 내용을 조율하려 했으며, 이는 명백한 회유이자 압박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환 계엄과장 역시 해당 접촉이 실제로 있었음을 인정하며, "임종득 의원실 측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지만, 정상적인 절차대로 진행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문회 30분 전에 미리 만나자는 요청도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임종득 의원은 "청문회에 앞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대면 설명을 요청한 것일 뿐이며, 회유나 압박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임 의원은 "우리 보좌진이 대면 설명을 요청했을 뿐, 직접 접촉한 것은 아니며, 권영환 계엄과장이 먼저 전화해 언론 보도 내용을 질문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청문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민감한 계엄 관련 증언이 특정 정파의 입장에 맞게 조율되려 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권영환 계엄과장이 청문회 직전 접촉 시도를 거절했다는 점은 증언의 독립성과 진실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상 권영환 계엄과장 합참 계엄과장, 권영환 프로필, 나이, 군인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