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검사 프로필

김상민 검사 프로필 | 조국 | 고향 | 국회의원 출마

김상민 검사 명태균 게이트

김상민 검사가 명태균 김건희 녹취록에 등장해 논란입니다. 오늘은 김상민 검사 프로필, 조국 수사, 고향, 국회의원 출마 경력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름 : 김상민
나이 : 1978년 10월 27일(만 46세)
고향 : 경상남도 마산시(현 창원시)
학력 : 월영초등학교, 마산중학교, 창원경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로스쿨 법학석사(LL.M.)
사법시험 : 제45회 사법시험 합격(제35기 사법연수원 수료), 뉴욕주 변호사 자격 취득
현직 : 국가정보원장 법률특보

김상민 검사 법조 경력

김상민 검사는 2006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창원지방검찰청 공익법무관으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법무부 국가송무과와 형사법제과에서 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자리를 옮긴 김상민 검사는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에서 국제적인 법률 문제를 다루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상민 검사의 경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2019년 8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 배속된 김상민 검사는 웅동학원 관련 수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평가받았으며, 조국 전 장관의 부친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를 직접 조사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후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장을 거쳐 대검찰청 공판2과장으로 승진하며 검찰 내 중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9부장검사로 재직하며 주요 형사사건을 담당하는 등 검찰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김상민 검사 국회의원 출마

김상민 검사의 정치 입문 시도는 2023년부터 본격화되었습니다. 현직 검사 신분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총선 출마를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서 처음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추석 즈음 "저는 뼛속까지 창원 사람"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며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검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으로 판단되어 법무부로부터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김상민 검사는 이에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2025년 2월 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2023년 12월, 검사직을 사퇴한 김상민 검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서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024년 1월 기자회견에서는 "돌아갈 수 있는 배를 태웠다.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지 않으면 돌아갈 곳이 없다"며 정치 입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김상민 검사 김건희와의 인연

김상민 검사와 김건희 여사의 인연은 조국 수사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김건희 여사는 김상민 검사가 조국 수사에서 보여준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인연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됩니다.

2025년 2월, 김건희 여사가 김상민 검사의 정치적 지원을 약속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가 김상민 검사의 조국 수사 공로를 언급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김상민 검사 명태균 녹취록 논란

2025년 2월, 명태균 씨가 공개한 녹취록은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명태균 씨의 변호인 남상권 변호사는 지난해 2월 16일부터 19일 사이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가 텔레그램을 통해 총 48분간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는 김상민 검사의 조국 수사 공로를 강조하며 경남 창원 의창구에서 국회의원 당선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는 김상민 검사가 법무부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은 직후의 시점이었습니다. 명태균 씨는 김건희 여사가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연락하여 김상민 검사의 당선을 돕고자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건희 여사가 경쟁 후보인 김종양 후보를 문재인 정부의 부역자로 평가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를 공천하면서 김상민 검사의 공천 시도는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상민 검사는 현재 국정원에서 근무하는 입장에서 관련 사항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박완수 경남지사 측은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사실을 부인했으며, 윤한홍 의원 역시 김상민 검사를 알지 못했다는 이유로 추천이 불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되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