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국회의원 프로필 |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 수석
김선민 국회의원 다수 연합 강조
김선민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의 비교섭단체 국회 발언이 화제다. 오늘은 김선민 국회의원 프로필,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민주당 비판 등에 대해 알아보자.
김선민 국회의원 프로필
- 이름 : 김선민
- 나이 : 1964년 5월 24일(만 60세)
- 고향 : 서울특별시
- 학력 : 정의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예방의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예방의학 박사
- 정당 : 조국혁신당
- 직책 :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 국회 소속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 지역구 : 비례대표(조국혁신당 비례대표 5번)
김선민 국회의원 주요 경력
김선민 국회의원은 의사 출신으로 공공보건 및 인권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06년에는 건강심사평가원의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평가위원으로 합류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는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서비스제공 및 안전국 수석기술관으로 근무하면서 글로벌 보건 현안을 다루었다. 2009년부터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의료의 질과 성과 평가 워킹그룹에 참여했으며, 특히 2019년에는 아시아 여성 최초로 의장직을 맡게 되었다.
2020년 김선민 국회의원은 여성 중 처음으로 차관급 직책인 제10대 건강심사평가원장에 임명되었다.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의 추천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원장 임기 이전에는 기획이사로 활동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정책 방향을 기획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학계에서도 한림대학교 조교수와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재직 시절에는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의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약가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국민들이 정책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민 국회의원 정치 입문 및 활동
김선민 국회의원은 2023년 3월 심사평가원장 직에서 퇴임한 후 2024년 3월 6일 조국혁신당에 영입되며 정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5호로 영입될 당시 조국 대표는 김선민 전 원장에 대해 "의사이자 강원도 태백병원에서 산재 노동자 치료를 담당하며 의료 현장에 헌신해온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김 전 원장의 영입이 당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민 국회의원은 조국혁신당이 가진 비전과 가치에 강한 공감을 표하며 정계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이 정책과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정당이라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된 후, 조국혁신당 내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여 59.63%의 득표율로 수석최고위원에 선출되었다. 2024년 12월 12일 조국 대표의 대법원 상고기각 판결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되어 구속되자, 김선민 의원은 수석최고위원 직을 수행하면서 당의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민 국회의원 주요 정책
김선민 국회의원은 제22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여성 문제 및 아동 권리 등을 포함한 보건복지 영역 전반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의정 활동에서는 사회권 보장과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국민 중심의 건강과 복지 정책을 통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검찰개혁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국회에 검찰개혁 4법(공소청법 제정안·중대범죄수사청법 제정안·수사절차법 제정안·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이 법안들이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민생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소액 연체자와 취약 차주에 대한 채무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내란 극복 지원금으로 1인당 30만 원 지급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급한 가정에는 요긴한 자금이 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숨통이 될 것이며, 돈이 돌면서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민 국회의원 내란 종식을 위한 다수 연합 중요성 강조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내란 종식과 헌정질서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발언에서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법정과 길거리, 유튜브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극우 파시즘이 돋아나고 있다"며 "내란 우두머리가 구속되자, 폭도들이 법원에 난입했고, 종교 지도자를 자처하는 이들과 국민의힘 소속 일부 의원들, 대통령 변호인단, 일부 지식인들이 폭동을 잠재우기는커녕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내란을 완벽하게 종식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12.3 내란 우두머리의 파면이 확정되고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다면 극우 내란 세력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단단하게 연합해 압도적 승리로 집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란 세력 단죄를 위한 첫걸음으로 명태균 게이트 특검법 통과를 주장했으며,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국회에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독립 법정 기구인 반헌특위에 조사 권능을 부여하고, 수사가 필요하면 상설 특검을 발동할 수 있게 해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국회의원 민주당 일부 정책 비판
최근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민주당이 지난 총선 당시 공약 불이행을 지적하는 것이지만, 그 배경에는 재보궐선거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국회 비교섭단체 연설에서 "공약은 정당이 유권자와 맺은 계약인데 공당이 국민과의 계약을 어기면 안 된다"며 "(앞서) 민주당은 민생을 챙기고 정치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천의 시간이 왔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특히 혁신당이 제출한 검찰개혁 4법에 대해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민주당의 검찰 개혁 동참을 요구했다. 혁신당은 비교섭단체로서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 없어 제1야당인 민주당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지난해 발의된 검찰개혁 4법은 여전히 국회 행안위와 법사위에 계류된 상태다.
이상 김선민 국회의원 프로필,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민주당 비판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