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찬 변호사 프로필 | 나이 학력 | 윤석열 변호인단
이동찬 변호사 윤석열 변호인단
이동찬 변호사가 윤석열 탄핵 재판 8차 변론 기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동찬 변호사 프로필, 나이 학력, 윤석열 변호인단 합류 등에 대해 알아보시죠.
이동찬 변호사 프로필
- 이름 : 이동찬
- 나이 : 1981년생(만 43세)
- 학력 : 검정고시 고등학교 졸업, 충북대학교 법학과 학사, 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 변호사 시험 : 제 3회 변호사시험 합격
- 경력 :
-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처장 역임(2016년)
- 국회 사회공헌포럼 법률정책위원
- 대한변협 통일문제연구위원
이동찬 변호사 법조 경력
이동찬 변호사는 제3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후 법조계에 진출했으며, 보수 성향이 강한 변호사 협회인 ‘한변’에서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법률적 활동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또한 국회 사회공헌포럼 법률정책위원과 대한변협 통일문제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법률 및 공공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이동찬 변호사가 과거 주목받은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변호인 활동”입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하여 변호인단을 보강할 때, 이상철 변호사 및 남호정 변호사와 함께 변호를 맡았으나, 박 전 대통령이 구속 연장에 반발하며 재판을 거부하자 2018년 10월 16일 유영하 변호사 등과 함께 변호인단에서 사임한 이력이 있습니다.
또한 이동찬 변호사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수사관의 변호를 맡기도 했는데, 이 사건은 당시 여야의 정치적 대립이 첨예했던 사안이었습니다.
이동찬 변호사 윤석열 변호인단 합류 계기
이동찬 변호사의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합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먼저, 한변 활동 등을 통해 보수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법률가로 인식되었으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가치관이 윤 대통령 측의 법률적 대응 방향과 일치했을 것입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청와대 특별감찰반 관련 사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의 변호 경험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형사 재판에 있어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되었을 것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초기에 변호인을 확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는데, 12월 27일 열린 탄핵심판 첫 준비기일까지 변호인단에는 단 3명만이 선임된 상태였습니다. 이후 수사와 재판이 본격화되면서 변호인단이 점점 확대되는 과정에서 이동찬 변호사가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동찬 변호사는 44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로,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법조인뿐만 아니라 실무를 담당할 젊은 변호사들이 추가되는 과정에서 실무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찬 변호사 윤석열 변호인단에서의 역할
이동찬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에서 탄핵심판의 실무적 역할을 담당하며, 변호인단 내에서 비교적 젊은 변호사로서 윤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소통 및 조언을 제공하고 변론 전략 수립 및 실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핵 심판 8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과 귓속말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었고, 윤 대통령이 직접 질문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을 보이며 중요한 순간에 윤 대통령의 법률적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동찬 변호사는 "피청구인 본인이 가장 정확히 알고 있는 사안이다. 몇 가지 직접 질문할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변호 전략을 제안하고, 윤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하며 법정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변호인단 내에서 윤 대통령과 다른 변호인들 사이에서 중간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경험 많은 원로 변호사들과 젊은 실무 변호사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은 그가 변호인단 내에서 윤 대통령의 신뢰를 얻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동찬 변호사 윤석열 김계리 변호사
2025년 2월 13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는 주목할 만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에게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작성한 '체포조 메모'와 관련해 직접 질문하려 했는데, 이 사안은 탄핵 심판의 중요 쟁점 중 하나였습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뒤에 앉은 이동찬 변호사와 상의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이는 이동찬 변호사가 윤 대통령의 주요 법률 조언자 중 한 명임을 시사했습니다.
이후 이동찬 변호사는 재판부에 "피청구인 본인이 가장 정확히 알고 있는 사안이다. 몇 가지 직접 질문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며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했습니다. 그러나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질문 내용을) 적어서 대리인을 통해 진행해 달라"고 답하며 직접 신문을 허용하지 않았고, "피청구인의 지위가 국정 최고 책임자이기 때문에 그 산하에 있는 증인들에게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래서 직접 신문보다는 대리인을 통해서 하는 게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계리 변호사가 "시간이 계속 흐르고 있다", "그런 규정의 법적 근거가 무엇인가"라며 강하게 반발했을 때, 윤 대통령은 김 변호사의 팔을 가볍게 치며 "됐다"라고 만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문 대행에 알겠다는 표시를 하고, 왼손으론 김 변호사 어깨를 세 번 치면서 만류하며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라고 했으며, 김계리 변호사가 다시 따지려고 하자 다시 김 변호사를 손으로 제지하며 "알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동찬 변호사가 윤 대통령의 의견을 재판부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또한 윤 대통령과 변호인단 사이의 역학관계도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이상 이동찬 변호사 프로필, 나이 학력, 윤석열 변호인단 합류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