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나이 프로필 | 딸 가족 | 결혼 재혼 | 폭행 | 미혼부 아내
윤다훈 기러기
윤다훈이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 출연해 화제다. 오늘은 윤다훈 나이, 프로필, 딸, 가족, 결혼, 미혼부, 아내 등에 대해 알아보자.
윤다훈 나이 프로필
- 본명 : 남광우
- 활동명 : 윤다훈
- 나이 : 1964년 12월 30일(만 60세)
- 고향 : 서울특별시 종로구
- 신체 : 키 180cm, 몸무게 71kg
- 군대 : 육군 제6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
- 가족 : 아내 남은정(1974년생), 딸 남경민(1987년생), 딸 남하영(2008년생), 사위 윤진식, 외손녀 윤나은(2023년생)
- 소속사 : 무소속
- 데뷔 : 1983년 MBC 특채 탤런트
- 현직 : 주류 유통회사 '드링크인터내셔널' 부회장
윤다훈 데뷔
배우 윤다훈의 연예계 입문은 끈질긴 열정과 우연이 만들어줬다. 1983년 윤다훈은 배우가 되고자 하는 간절한 꿈을 안고 방송국을 전전했다. 경비원과 친분을 쌓아 방송국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된 후 우연한 기회에 드라마 엑스트라로 발탁되며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윤다훈의 초기 연기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 반공 드라마에서 인민군 역할로 출연했다가 과도한 열연으로 감독에게 따귀를 맞고 하차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정수기 외판원으로 일하기도 했는데, 이때의 경험은 오히려 그의 연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윤다훈 세친구 작품 활동
윤다훈의 연기 여정은 1983년 MBC 특채 탤런트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3840 유격대', '수사반장' 등에서 단역을 맡으며 무명배우로서의 힘든 시절을 보냈다. 1990년대 초반까지 '코리안 커넥션', '서울, 에비타' 등의 영화에서도 주로 단역이나 조연으로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그의 첫 번째 터닝포인트는 1996년 '목욕탕집 남자들'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어서 '사위별곡', '아름다운 그녀', '삼김시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하지만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 작품은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였다. 흥미로운 것은 이 작품의 캐스팅 과정이었다. 원래 주연으로 예정되어 있던 신동엽이 첫 녹화 이틀 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하차하게 되면서, 조연으로 캐스팅되어 있던 윤다훈이 긴급히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이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작업 들어간다', '선수', '걸(Girl)' 등 그가 극중에서 사용한 대사들은 유행어가 되었고, 특히 '작업 들어간다'는 표현은 2003년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 수록될 정도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시기 그는 약 40여 개의 CF를 촬영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
2000년대 들어서는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수호천사'(2001), '형사'(2003), '걱정하지마'(2005), '돌아와요 순애씨'(2006) 등의 드라마에서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에서도 '자카르타'(2000), '고해'(2001), '패밀리'(2002)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2010년대 이후에는 '인생은 아름다워'(2010), '그대 없인 못살아'(2012), '최고다 이순신'(2013) 등에 출연하며 중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16년 '질투의 화신', 2017년 '사임당, 빛의 일기', 2018년 '황후의 품격' 등 화제작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윤다훈 폭행 김정균
2003년 7월 윤다훈은 여의도의 한 포장마차에서 후배 배우 김정균과 나이 문제로 시비가 붙어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이 사건은 단순한 싸움이 아닌 심각한 폭행 사건으로 발전했다. 김정균은 코뼈가 골절될 정도의 상해를 입었고, 이후 추가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윤다훈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반면 김정균은 1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윤다훈의 폭행이 선제적이고 일방적이었으며, 김정균의 대응은 생존을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판단했다.
윤다훈 딸 미혼부 할아버지
윤다훈은 미혼부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무명배우 시절이던 1987년 윤다훈은 딸 남경민(본명 남하나)을 혼외자로 얻었다. 당시 미혼부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한국 사회에서 연예계 최초로 미혼부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세친구 출연 당시 유명세를 타면서 딸의 존재가 알려졌고, 프로그램 하차 권유까지 받았지만, 윤다훈은 오히려 기자회견을 열어 당당하게 미혼부임을 밝혔다. 예상과 달리 대중들의 따뜻한 지지를 받았고, 이는 딸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2023년에는 딸 남경민이 출산하면서 윤다훈은 59세의 나이에 할아버지가 되었다.
윤다훈 딸 남경민 프로필
- 본명 : 남하나
- 예명 : 남경민
- 나이 : 1987년 생(만 37세)
- 가족 : 아버지 윤다훈, 남편 윤진식, 딸 윤나은(2023년생)
- 학력 : 서경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 직업 : 배우
윤다훈 가족 결혼 재혼 아내
윤다훈은 2005년 12월, 10살 연하의 한정식 레스토랑 CEO 남은정을 만나 2007년 5월 7일 결혼했다. 그 후 3년 후엔 2008년에 둘째 딸 남하영이 태어나면서 4명의 다소 복잡한 가족이 됐다.
현재 아내와 둘째 딸은 캐나다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미혼부로 키운 장녀 남경민 가족도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 윤다훈은 10년째 기러기아빠로 지내고 있지만, 촬영이 없을 때면 캐나다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족들은 서로 음식을 가져다주는 등 활발한 왕래를 하며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윤다훈의 인생은 무명배우에서 국민배우로, 미혼부에서 할아버지로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여정이었다. 윤다훈은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진정성 있는 소통과 용기 있는 선택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현재는 배우와 사업가로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성공적인 인생 후반전을 보내고 있다.
이상 윤다훈 나이, 프로필, 딸, 가족, 결혼, 미혼부, 아내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