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국회의원 프로필 | 나이 | 신원식 문자 | 김병주
한기호 국회의원 김병주
한기호 국회의원이 강선영 의원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오늘은 한기호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신원식 문자 논란 등에 대해 알아보자.
한기호 국회의원 프로필
- 이름 : 한기호
- 나이 : 1952년 10월 1일 (만 72세)
- 고향 : 경상남도 밀양군 삼랑진면 삼랑리(현 밀양시 삼랑진읍)
- 학력 : 와수초등학교, 김화중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전기과, 육군사관학교 31기 졸업(공학 학사),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군 경력 : 육군 중장 예편
- 현직 : 제22대 국회의원
- 소속 : 국민의힘
- 지역구 :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 종교 : 천주교(세례명 바르톨로메오)
한기호 국회의원 군 경력
한기호 국회의원은 1975년 육군사관학교 31기로 임관하여 35년간 군 복무를 했다. 임관 직후 제25보병사단 제72보병연대 소대장을 시작으로 육군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제3보병사단 수색대대 중대장, 수도방위사령부 제33경비단 보충대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101기계화보병대대장 등 야전 지휘관을 역임했다.
한기호 국회의원 당시 장군 진급 후에는 제1야전군사령부 동원처장과 작전처장, 제2보병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을 거쳐 2006년 중장으로 진급했다. 이후 제5군단장(2006-2008)과 육군교육사령관(2008-2010)을 지냈다. 그러나 동기생인 한민구, 황의돈이 대장으로 진급한 것과 달리, 한기호는 교육사령관이라는 비교적 한직에 보직되어 대장 진급이 좌절되었고, 2010년 4월 전역했다.
한기호 국회의원 정치 경력
한기호 국회의원은 전역 직후인 2010년, 이용삼 의원 별세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당시 선거구는 강원도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이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2016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는 선거구 통합으로 홍천군이 편입되면서 현역의원이었던 황영철 의원과 경선을 치렀으나 패배해 불출마했다. 이후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선거구가 다시 조정되어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선거구에 단수공천을 받아 출마,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국회에서는 국방 전문가로서 활약했으며, 특히 천안함 폭침 역사왜곡 방지법을 발의하는 등 안보 관련 법안을 다수 발의했다. 2021년에는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2022년 12월에는 숙원이었던 국방위원장에 선출되었다.
한기호 국회의원 22대 총선 당선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한기호 의원은 현역의원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승리를 거뒀다. 특히 북춘천 지역에서 1,728표 차이로 승리했는데, 이는 지난 21대 총선 때 같은 지역에서 패배했던 것과 대조되는 결과였다.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에서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하며 4선 고지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성 후보는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오랜 정치적 공백이 있었고, 지역 기반과 강원특별자치도에서의 활동 경험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약점들이 결과적으로 한기호 의원의 승리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한기호 국회의원 신원식 문자 논란
한기호 국회의원은 24일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파병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을 공격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대북 심리전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했다. 메시지에서 한 의원은 "우크라이나와 협조가 된다면 북괴군 부대를 폭격해 피해를 주고, 이를 북한에 심리전으로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 실장은 "잘 챙기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야당은 이를 두고 강력히 비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이 자국 병사에 대한 공격을 선전포고로 간주할 경우 한반도에서 전쟁으로 비화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으며,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신 실장의 대화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기호 국회의원은 해당 발언을 개인적인 의견일 뿐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심리전의 필요성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한기호 국회의원 국조특위 강선영 발언 논란 사과
2024년 2월 6일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발생한 강선영 의원의 “야” 발언 논란과 관련하여,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한기호 의원이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
당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향해 "수도방위사령관씩이나 돼 가지고"라는 발언을 하자, 2성 장군 출신인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야"라며 거친 언사로 반발했다. 이에 안규백 위원장이 사과를 요구했고, 한기호 의원은 "강 의원이 군 생활을 30년 이상 했는데 '수방사령관씩이나'라고 하면 감정적으로 흥분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설명하며 사과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비상계엄 관련 논란이 있지만 여야 간의 첨예한 대립 상황에서 중재자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 한기호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신원식 문자 논란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