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완 무안공항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원인 로컬라이저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로컬라이저를 담당했던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1월 21일 경기도 군포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미상.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원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외출했다가 귀가한 가족이 손 전 사장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조사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약력



고인은 경찰대학장 출신의 행정가로서, 공직자의 길을 걸어왔다. 경찰대학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경찰 교육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후 정계 진출을 시도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무안공사 로컬라이저




2018년 12월, 한국공항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한 고인은 2022년 2월까지 약 3년 2개월간 재임했다. 재임 기간 중 국내 공항의 안전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2020년 5월에는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항공기 이착륙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나, 최근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재조명되었다.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주요 활약




한국공항공사 사장 재임 시절, 고인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공사를 이끌었다. 국제선 운항이 대폭 감소하고 공항 이용객이 급감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항 방역체계 구축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스마트공항 구현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생전에 고인은 "국민의 안전한 하늘길 확보와 편리한 공항 이용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해왔다.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별세 애도




공직자이자 공공기관장으로서 국가 항공 인프라 발전에 헌신해 온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고인은 항상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려 노력했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정황상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변사자가 수사기관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족과 장례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