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프로필 | 전 대한체육회장 | 학력 | 고향 | 비리 의혹
대한체육회장 낙선 이기흥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이 연임에 실패했다. 오늘은 이기흥 프로필, 대한체육회장 경력, 각종 논란, 비리 의혹 수사, 대한체육회장 낙선 등에 대해 알아보자.
이기흥 프로필
- 이름 : 이기흥
- 나이 : 1955년 1월 26일 생(만 69세)
- 고향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 학력 : 보문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제적), 용인대학교 체육학 명예박사, 동국대학교 철학 명예박사
- 종교 : 불교
- 경력 : 제40, 41대 대한체육회장, IOC 위원
- 주요 수상 : 체육훈장 청룡장(2019년)
이기흥 주요 경력
1985년 신한민주당 이민우 총재 비서관으로 정계 입문한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은 1989년 우성산업개발을 창업하며 기업인으로 변신했다. 이후 체육계로 진출해 대한카누연맹 회장,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거쳐 2016년부터 대한체육회장과 IOC 위원을 겸임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런던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았고,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5, 26대 회장도 역임했다.
이기흥 해병대 캠프 및 연임 논란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단 400여 명을 해병대 캠프에 입소시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비판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리올림픽 이후 좋은 성적을 해병대 훈련 덕분이라고 주장하며 연례행사화를 시사해 추가 논란을 야기했다.
연임 과정에서도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은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의 불공정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측근들이 포함된 '거수기 심사'라는 비판을 받았으며, 문체부의 공정위 개선 권고를 "악법도 법"이라며 거부해 정부와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이기흥 부정 채용 뇌물 수수 의혹
최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의 자녀 친구 부정 채용과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또한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은 파리올림픽 대표단 직위 제공을 대가로 한 뇌물 수수, 국정감사 불출석 후 선수촌 직원들과의 술자리, 문체부 장관의 해단식 참석 방해 시도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다. 또한 후원 물품 관리 소홀, 수의계약 규정 위반,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등 다수의 문제점도 지적되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낙선
역대 최다인 6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선거인단 내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의 지지 세력이 건재했음에도 '반이기흥 연대'의 단일화 실패로 유리한 선거 구도가 형성되었다.
안세영 선수 사태를 비롯한 여러 악재와 논란으로 인해 유승민이 제 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됐고 결국 이기흥의 3연임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해단식 강제 해산 등 일련의 사태로 이미 민심을 잃은 상태였기에, 이번 낙선은 예견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 이기흥 프로필, 대한체육회장 경력, 각종 논란, 비리 의혹 수사, 대한체육회장 낙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